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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블루포그

떠다니고 있지 이 물결은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 가고자 하는 곳이 있어 애써 키를 잡아보지만 굽이치는 흐름에 그저 휩쓸리고 마네 여긴 도대체 어딘걸까 제대로 오기는한걸까 새롭디 새로운 향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바랐던 곳인지 아닌지 잊혀질 때 즈음 어쩌다 나를 인도한 이 녀석에게 묻는다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따뜻하며 때로는 무섭고 때로는 예쁘기만한 저 수많은 물빛

굳은 살 블루포그

가끔 피어나는 옛 향수가그땐 그랬지라며 내게 속삭여추억으로 포장된 기억일까후회로 내팽겨둔 마음 아닐까어렸던 나는 왜 그랬을까 정말더 나은 여정은 정녕 없었을까더 좋아지긴 하는거니 정말누구라도 제발 나를 잊어줘요왜 그랬을까 없었을까좋아지긴 하니 정말 잊어줘요이리저리 골머리를 썩여봐도의미없는 승강이와 마주해극에 다다라 정신이 희미해져바쁜 오늘이 날 또 옥...

조금은 이른 현실 블루포그

시리도록 아픈 추위에 떠지는 눈반복된 일상 속에 다시금 감겨온다얼마나 지난걸까 다시 눈 떠야할까쳇바퀴마냥 고민이 돌고돌아수없이 굴러가며 물러설 곳이없어질 때 즈음 막다른 이 골목뿐야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겁디 무거운외로운 몸을 일으켜 본다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늦고 싶어여기 있잖아. 어디가지 않아. 기다려주지 못 하겠니.많은 걸 바라는게 아냐 그...

반복되는 실수 블루포그

불빛이 꺼지지 않는 어느 금요일 밤에간만에 그리운 사람 어색함 없는 재회우리는 목이 쉬어라 빈잔을 기울인다아주 영원한 밤인 것처럼그러고 다음 날 아침 어제의 실수가 떠오른다어떻게 해야만 할까 그 순간의 최선은 뭐였을까끝없는 생각을 거듭하고 난 뒤에는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며공허함과 쓸쓸함이 이내 몰려온다더 나아지지 않을 것만 같은 나의 삶에...

사라질 하루 블루포그

저기 저 사람은 알고 있을까요그들의 마지막 여정 속을행복도 불행도 아닌 그 무언가를야속한 비내림마저 향기를 감춰요이젠 때 아닌 찬바람마저 나는 반가워 그댄 아닌가요어쩌면 때 아닐 나의 걸음과 결국 같지 않을까요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돌아오지 않을 모든 것들을 위해 헤쳐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돌아오지 않을 나의 인연들...

멀지 않은 행복 블루포그

메리골드로 시작된 이른 가을의 토요일 오후꽃말처럼 언젠가 오고야 말 행복이 오늘 같아노란 꽃향기가 너의 향수와 어우러져석촌호수가 온통 너로 가득찬 느낌이야쌀쌀한 가을에도 행복했으니 차디찬 겨울에도 행복하겠지?차디찬 겨울에도 행복한다면 따스한 봄날에도 행복하겠지?따스한 봄날에도 행복한다면 뜨거운 여름까지 행복할거야언제나 행복할거야 영원히 행복할거야이제 ...

물빛 수채화 혜은이

나에게 너의 의미는 부서지는 햇살의 웃음바다 언제나 내 가슴 깊은 곳 소리 없이 소리 없이 내리는 한줄기 빛 내게 남은 사랑은 홀로 서서 부르는 어제의 시 그리움 싸늘한 가슴으로 하늘 위에 하늘 위에 그리는 물빛 수채화 향기로운 바람으로 다가와 눈부신 언어로 내게 남을 이제는 침묵으로 마주 서 너의 의미는 나의 모든 것

물빛 수채화 유현주

나에게 너의 의미를 부서지는 햇살의 웃음바다 언제나 내 가슴 깊은곳 소리없이 소리없이 내리는 한줄기 빛 내게 남은 사랑은 홀로서서 부르는 어제의 시 그리움 사르는 가슴으로 하늘위에 하늘위에 그리는 물빛 수채화 향기로운 바람으로 다가와 눈부신 언어로 내게남은 이제는 이제는 침묵으로 마주선 너의 의미는 나의 모든것 내게 남은 사랑은 홀로서서 부르는 어제의 시 그리움

물빛 수선화 김광태

슬픈 눈빛으로 나를 보진 말아 돌아섰던 너에게 미움은 지난 이야기 떨려오는 이 마음 벅차오는 이 기쁨 아름다운 사랑을 기다리는 물빛 수선화 하아 이슬맺힌 눈으로 나를 보진 말아 끝없는 사랑으로 가슴 부푼 나에게 떨려오는 이 마음 벅차오는 이 기쁨 아름다운 사랑을 기다리는 물빛 수선화 하아 이슬맺힌 눈으로 나를 보진 말아 끝없는 사랑으로 가슴 부푼 나에게

물빛 사랑 경성현

물빛사랑 ....리울 김형태 그는 아래로 낮아집니다 스스로를 높이지 않습니다 나는 그를 좋아합니다 그가 좋아 그처럼 살고 싶습니다 매일 그를 채우는 그릇이고자 합니다 그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얼굴이지만 한 걸음 다가서면 하늘내음이 물씬, 말보다 깊은 언어가 번집니다 어린아이와 아침이슬 같은 사람 세상에 그처럼 흔하면서 귀한 이가 있을까요? 그...

여름,그 물빛 말로(Malo)

무더웠구나 여름이여 쏟아지는 햇빛아래 우린 어떤 괴로움도 없었네 파도는 한가로이 바람은 게으르게 그 곁에서 사랑을 속삭였네 무성했던 날들이여 가고 나면 그 뿐일지라도 희미한 기억은 남아 내 가슴 빛으로 남아 약속은 햇빛에 바래고 또 미련은 바람에 실려가도 사랑이여 잊지 마오 사랑이여 잊지를 마오 여름 날 물빛 순정을 여름 날 물빛

여름, 그 물빛 말로

무더웠구나 여름이여쏟아지는 햇 빛 아래우린 어떤 괴로움도 없었네파도는 한가로이바람은 게으르게그 곁에서 사랑을 속삭였네무성했던 날들이여가고 나면 그 뿐일지라도희미한 기억은 남아내 가슴 빛으로 남아약속은 햇 빛에 바래고또 밀어는 바람에 실려가도사랑이여 잊지 마오사랑이여 잊지를 마오이 여름 날 물 빛 순정을이 여름 날 물 빛 순정을이 여름 날 물 빛 순정을...

물빛수채화 유현주

나에게 너의 의미를 부서지는 햇살의 웃음바다 언제나 내가슴 깊은곳 소리없이 소리없이 내리는 한줄기 빛 * 내게 남은 사랑은 홀로서서 부르는 어제의 시 그리움 사주는 가슴으로 하늘위에 하늘위에 그리는 물빛 수채화 향기로운 바람으로 다가와 눈부신 언어로 내게남은 이제는 이제는 침묵으로 마주선 너의 의미는 나의 모든것 그리움 사주는 가슴으로

쉬어가리 이상은

지쳐버린 마음의 한 올 한 올 씻어주는 숲에서 흘러온 물 엉켜버린 머리카락 하늘하늘 곱게 빗는 산에서 흘러온 바람 숨 막히던 세상은 잊고 숲길을 걸으리 내 안에 있는 작은 목소리 다시 들려올 때까지 쉬어가리 마음을 놓고 맑은 물빛 시간도 쉬어가네 마음의 새장 활짝 열고서 푸르른 하늘 가득히 담아보리 지친 마음

잠깐만 쉬었다 가요? 이림

잠깐만 우리 쉬었다 가도 될까요 오늘만 내일 생각은 미뤄두고 반짝이는 한강 물빛 아래 노을이 잠들기 전에 우리 잠깐만 쉬었다 가요.

희방폭포 신영주

연화봉 진달래가 아무리 곱다 한 들 너만이야 하겠냐고 말해주던 그 남자 사랑한다고 기다려달라고 왜 그땐 말 못했나 이제는 물빛 같은 추억만 남겨놓고 내 가슴에 폭포가 된 사랑~~~ 잊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고 나 여기 여기 또 왔네 아~~ 희방폭포야 소백산 소나무가 아무리 푸르른들 너만이야 하겠냐고 말해주던 그 남자 돌아온다고 기다려달라고

편서풍 모호 프로젝트

저 강과 둔치 비스듬한 어디쯤에 물빛 출렁이는 반사 흐르는 하늘 하늘 뒤집어진 요트 구름진 기침 한쪽 방향의 바람 애쓰는 사람들 이름모를 풀꽃 언덕을 타네 언덕을 타네 뒤집어진 요트 구름진 기침 한쪽 방향의 바람 애쓰는 사람들 이름모를 풀꽃 언덕을 타네 언덕을 저 강과 둔치 비스듬한 어디쯤에 물빛 출렁이는 반사 흐르는 하늘 언덕을 타네

물빛여름 달담

반짝이던 계절 시작 종소리가 우릴 일으켜 세워 뛰어가게 그리운 목소리 어설픈 인사가 계절의 시작을 알렸네 안녕 난 이름에게 이 편지를 보내 서툴러도 낡았던 신발과 시절을 담은 의자 소리 안녕 이제는 일기 속에서만 간직할게 푸르던 계절을 여름의 소리와 그 시절은 참 닮아있네 푸르던 오후와 그리웠던 초록빛 시간은 물빛 여름 속을 헤엄치는 항해하는 계절 속으로

바다는 씨엘(Ciel)

저 하늘이 저 바람이 시작되던곳 저 아득히 어두움이 다가오던곳 내 마음이 내 가슴이 일렁이던곳 어린 날의 오색 꿈이 숨을쉬던곳 먼 길 헤맸던 날들을 뒤로 한 채 돌아온 이곳엔 네가 넘실거리네 그 안에 살았던 달콤한 꿈들이 물빛 반짝이며 파도속에 춤추네 나를 꿈꾸게 했던 나를 춤추게 했던 나의 전부였었던 바다는 노래하네 바다는 꿈을꾸네 멀리 돌아온

김윤아

꿈에도 그리운 곳 고요한 물빛 새벽이 잦아드네 아스라이 외로운 하늘가에 요요한 달빛 새들이 날아드네 어지러이 흐느끼는 바람에 흩날리는 마음은 다시 못 올 날의 노래가 그리워 흐드러진 꽃이 흩어지는 연이 하염없이 지네 애처로이 지네 아름다운 님이여 언젠가 다시 그 노래 들려주오 꿈에도 그리운 곳 고요한 물빛

※김윤아

꿈에도 그리운 곳 고요한 물빛 새벽이 잦아드네 아스라이 외로운 하늘가에 요요한 달빛 새들이 날아드네 어지러이 흐느끼는 바람에 흩날리는 마음은 다시 못 올 날의 노래가 그리워 흐드러진 꽃이 흩어지는 연이 하염없이 지네 애처로이 지네 아름다운 님이여 언젠가 다시 그 노래 들려주오 꿈에도 그리운 곳 고요한 물빛 가슴에 잦아드네

바다는 씨엘

저 하늘이 저 바람이 시작되던곳 저 아득히 어두움이 다가오던곳 내 마음이 내 가슴이 일렁이던곳 어린 날의 오색 꿈이 숨을쉬던곳 먼 길 헤맸던 날들을 뒤로 한 채 돌아온 이곳엔 네가 넘실거리네 그 안에 살았던 달콤한 꿈들이 물빛 반짝이며 파도속에 춤추네 나를 꿈꾸게 했던 나를 춤추게 했던 나의 전부였었던 바다는 노래하네 바다는 꿈을꾸네 멀리 돌아온 날 향해 수줍은듯

Neverland 딜라잇 (Delight)

Let’s Go Neverland 눈빛 속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해 꽃들은 흩날리고 물빛 반짝여 너로 가득해 Just Little A Little More Just Little Just Little A Little More 내게 보여줘 Let’s Go Neverland Ah 서로 마주칠 때 Ah 네게로 갈게 말하지 않아도 난 알아 내 머릿속에는 너로만 가득해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더핀(The Finnn)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있는 봄 그 옆에 웃고 있는 물빛 어쩌다 난 이 지경까지 성난 건물들의 열기 위를 뛰넘어 만나본 투명언덕 끝만 겨우 보이는 저 바다 위를 웃으며 활보하는 갈매기들과 만질 수 없었던 차가운 공기 이제는 모두 내게 있으니 나의 연애를 박살낸 당신 이젠 널 사랑하지 않을래요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더핀 (The Finnn)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있는 봄 그 옆에 웃고 있는 물빛 어쩌다 난 이 지경까지 성난 건물들의 열기 위를 뛰넘어 만나본 투명언덕 끝만 겨우 보이는 저 바다 위를 웃으며 활보하는 갈매기들과 만질 수 없었던 차가운 공기 이제는 모두 내게 있으니 나의 연애를 박살낸 당신 이젠 널 사랑하지 않을래요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있는 봄 날 위해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The Finnn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있는 봄 그 옆에 웃고 있는 물빛 어쩌다 난 이 지경까지 성난 건물들의 열기 위를 뛰넘어 만나 본 투명언덕 끝만 겨우 보이는 저 바다 위를 웃으며 활보하는 갈매기들과 만질 수 없었던 차가운 공기 이제는 모두 내게 있으니 나의 연애를 박살 낸 당신 이젠 널 사랑하지 않을래요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물방울속에 갇힌 바다 더핀(The Finnn)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있는 봄 그 옆에 웃고 있는 물빛 어쩌다 난 이 지경까지 성난 건물들의 열기 위를 뛰넘어 만나 본 투명언덕 끝만 겨우 보이는 저 바다 위를 웃으며 활보하는 갈매기들과 만질 수 없었던 차가운 공기 이제는 모두 내게 있으니 나의 연애를 박살 낸 당신 이젠 널 사랑하지 않을래요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기적의 겨울 파스텔 오션(Pastel Ocean)

하얀 창문을 열고 까만 밤을 따라서 쏟아지는 달빛 내리는 첫눈 코끝 닿는 시린 겨울 향기가 멀리 들리는 종소리 가까이 따스한 기억 내 뒤에선 추위 앞엔 반짝이는 빛 하늘에 그리는 천국 새파랗던 물빛 5월 지나가고 눈부시게 푸른 7월도 사라진 여기 잊지 못할 10월 가을 그림자도 그곳에 이제는 아스라이 멀어지는 아주 조금씩 지난 기억을

물방울속에 갇힌 바다 더핀 (The Finnn)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있는 봄 그 옆에 웃고 있는 물빛 어쩌다 난 이 지경까지 성난 건물들의 열기 위를 뛰넘어 만나 본 투명언덕 끝만 겨우 보이는 저 바다 위를 웃으며 활보하는 갈매기들과 만질 수 없었던 차가운 공기 이제는 모두 내게 있으니 나의 연애를 박살 낸 당신 이젠 널 사랑하지 않을래요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쓰러져 울고 있는 봄 날 위해

기적의 겨울 파스텔 오션

하얀 창문을 열고 까만 밤을 따라서 쏟아지는 달빛 내리는 첫눈 코 끝닿는 시린 겨울 향기가 멀리 들리는 종소리 가까이 따스한 기억 내 뒤에선 추위 앞엔 반짝이는 빛 하늘에 그리는 천국 새파랗던 물빛 오월 지나가고 눈부시게 푸른 칠월도 사라진 여기 잊지 못할 시월 가을 그림자도 그곳에 이제는 아스라이 멀어지는 아주 조금씩 지난 기억을 찾아가면 십이월의 향기 하얀

편서풍 나는모호

저 강과 둔치 비스듬한 어디쯤에 물빛 출렁이는 반사 흐르는 하늘 뒤집어진 요트 구름진 기침 한쪽 방향의 바람 애쓰는 사람들 이름모를 풀꽃 언덕을 타네

Giant Blue 멜로우이어

잡지마 머지않아 우연의 순간이 와 모퉁이를 돌면 일순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 참지마 날개를 펴고 이카루스의 언덕에서 물빛 바람이 불면 일순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 giant land 난 너를 믿어 내 괴로움 따윈 초라해 하찮은 내 이 몸에도 제발 그 하얀 날개 달아주렴 난 날아올라 지금 이 순간 wonder

수양산가 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수양산의 고사리를 꺾어 샛노란 달빛 사이로 일렁인 물빛 사이로 예에에 예에에에 스르르 스며들어 스치는 바람 아래로 사뿐히 걷는 두발로 예에에 예에에에 스르르 따라가봐 네노니 노느니 네네-네로니 노느니 네네 수양산의 고사리를 꺾어 흐르는 시간 사이로 다가와 내게 속삭여 예에에 예에에에 스르르 스며들어 밤하늘 별빛 속에서 나비의 날개짓처럼 예에에 예에에에 스르르

류목: 떠내려온 나무 김두수

떠내려온 상실, 오랜 세월이 게워낸 갈빛 뻘 위로 나목이 된 나무여 알 수 없는 곳으로 떠내려온 칼리 유가 * 희뿌연 안개의 늪, 빛과 안개의 슾 soup 시든 혼이 되살아 여기 뭇 꽃들이 피었네 근원을 외치는 망자의 묘墓여 시공時空의 중첩, 선회하는 페러그린* 저기 영원히 손짓하는 물빛 어스름의 피안 바람에 불려 흩어져갈 길은 아득하네 흙무덤의 언덕 위에

포행 길에서 만남 시노래풍경

새벽은 장밋빛 손가락으로 여릿여릿 하늘을 열고 구룡소 돌아 세렴폭 가는 길 ᄄᆞ라 포행 나서면 물소리로 잠을 씻는 물빛 청순한 얼굴들과 마주친다 산안개 묻은 맹감넝쿨 같은 머리카락 햇살로 빗길하고 섰다

순아의 노래 산울림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때까지 이별앞의 초상은 언제나 흰빛 시계도 숨결이 없는데 온갖 작은것에서 어두움이 스며 나오네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때까지 아름다운 추억은 언제나 물빛 바람도 잠자는 호숫가에 지난 우리 이야기 듣는이도 없이 잠길듯 잠길 듯

파도는 매일매일 박하민, 오은수

파도는 파도는 매일매일 달리기 달리기 한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파도가 달려 온다 흰 머리띠 질끈 매고 물빛 신발 신고 쏴아 쏴아 소리치며 힘차게 달려 온다 스르르 촤아아 철썩 스르르 촤아아 철썩 보고있던 모래 친구 일등 이등 맞이 한다

천일 초교 교가 (ver.2) Various Artists

천천 물빛 행기 받은 샘내의 터전 슬기롭고 용감하게 자라는 우리들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켜 나갈 어린이 태양처럼 빛나리 우리의 천일 횃불처럼 솟아 오른 동트는 새벽 대지에서 씨 뿌리는 나라의 기둥 굳센 마음 숨결마다 자랑스런 어린이 태양처럼 빛나리 우리의 천일

순아의 노래 산울림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이별 앞의 초상은 언제나 흰빛 시계도 숨결이 없는데 아주 작은 것에서 어두움이 스며 나오네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아름다운 추억은 언제나 물빛 바람도 잠자는 호숫가 지난 우리 이야기 듣는 이도 없이 잠길 듯 잠길 듯

그날은 별들이 (Farewell) 조동진

그날은 아픔도 멎어 버린 바람마저 잠든 오후 연기처럼 사라져간 그대 잔잔한 숨결 그날은 시간도 멈춰 버린 가슴 속에 지는 불꽃 얼어붙은 순간들은 흘리지 못했던 눈물 그날은 별들이 쏟아질 듯 머리 위에 닿은 하늘 깊고 푸른 내 슬픔은 물빛 고요한 강물

순아의 노래 (Live: 1996. 문막 공연) 산울림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이별 앞의 초상은 언제나 흰빛 시계도 숨결이 없는데 아주 작은 것에서 어두움이 스며 나오네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아름다운 추억은 언제나 물빛 바람도 잠자는 호숫가 지난 우리 이야기 듣는 이도 없이 잠길 듯 잠길 듯

Seasky 박새별

저 멀리 나뭇잎 사이로 다정한 햇살이 날 불러 눈부신 이 날에 그대와 함께하는 우리의 노래 나른한 공기 바람결에 따스한 온기 그대손길 풀냄새보다 더 싱그런 그대와 그대 숨결 물빛 하늘 구름 바다 하얀 웃음 그대와 나 푸른 햇살 바람 향기 나의 사랑 나의 그대

순아의 노래 (2024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이별 앞의 초상은 언제나 흰 빛 시계도 숨결이 없는데 온갖 작은 것에서 어두움이 스며 나오네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아름다운 추억은 언제나 물빛 바람도 잠자는 호숫가 지난 우리 이야기 듣는 이도 없이 잠길 듯 잠길 듯

강변아리랑 강혜정

진달래 흐드러진 그 봄은 가고 그대 없는 강가에 기억이 흐르네 아리랑 아리랑 스리스리랑 아- 바람같은 세월 지나면 흔적없고 생의 기억들 꽃잎되어 흐르네 아리랑 아리랑 스리스리랑 물빛 비친 하늘 떠가는 구름처럼 우리의 꿈은 그렇게 부풀었고 아리랑 아리랑 스리스리랑 청천하늘 잔별처럼 그 많던 소원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기다림만 흐르네

Tropical Love (Feat. 오승아) Robo Heart

홀라 홀라 홀라 홀라 홀라 홀라 Tropical Love 지루한 일상들 속에 난 반복된 일만 Everyday 답답한 공간들 속에 난 떠나고 싶은 상상해 눈을 감고 떠올려봐 조용히 Deeply 희미하게 보인 불빛 따라가 올라가 보자 에메랄드 물빛 넓게 펼처진 풍경 세상 힘든 모든 걸 잊고 다 털어 버리고 떠나는 Traveler 거북이 등에 올라타자 홀라 홀라

철이의 고백 015B

헤이- 가만히 들어보면 포근한 소음 새소린 싫어 헤이- 쓰러지는 나무들 언제쯤되면 다없어질까 고개를 돌려보면 까만 개울가 물빛 나는 검정을 참 좋아하지

환승 정형근

압구정역에서 오렌지 빛 머리 내밀고 잠깐 지하철에서 하늘을 내려다 본다 철새도 날다말고 문득 겨우내 자맥질하던 강물을 내려다 본다 철새가 두고 간 강물 물빛이 옥수역을 떠나 압구정역 지하도로 허리 굽혀 들어선다 레일을 딛고서 은근히 벽에 젖은 물빛 날개를 펴고 떠나지 못하는 압구정역 지하철 역사에서 타일 벽화 기러기 등을 어루만지듯 또 다른 계절이 긴 그림자를

환승 정형근(Million Jeong)

레일을 딛고 은근히 벽에 젖는 물빛 날개를 펴고도 떠나지 못하는 압구정 지하철 역사의 타일 벽화 기러기 등을 어루만지듯 또 다른 계절이 긴 그림자를 들여놓고 있다.

빈 하루 조동진

잃어버린 그 길을 헤매던 중에 내가 찾은 바다 허물어진 그 꿈을 비우던 중에 내가 가진 자유 시간가는대로 끝없이 잠기는 물빛 그 깊은 물빛보며 난 말을 잊은 채 빈하루를 보냈네 가리워진 그 밤을 지나던 중에 내가 만난 그대 빈가슴으로 한없이 넘치는 파도 그 하얀 파도소리 난 몸을 적신 채 긴 밤을 지샜네 난 말을 잊은 채 빈 하루를 보냈네

한 강 노래마을

한 강 <김재태 글 / 김성현 곡> 바람 안고 강변에 서면 남 모르게 터져나는 것 햇살 이고 흐르는 모습 바라보면 가슴 울리는 것 네 깊은 곳 커다란 뜻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나 소리없이 잠겨 흐르는 우리들의 물빛 그 꿈을 아 우리네 설움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 천만년 변함없이 우리 곁에 흘러 가는 너 끝없이 흘러라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