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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 올게 (New Age) 레터 플로우

'안녕, 올게.' 생각보다 덤덤하게 끝난 인사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하얀 구름이 가득했다. 아마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여름방학이 될 것 같다.

안녕, 또 왔어 (New Age) 레터 플로우

"안녕, 왔어"

Lost (new age) 레터 플로우

그렇게 감정에 아프고 계절에 아파할 때는 왜 나만 이러는 것이냐고 참 많이 속상해했는데 감정이 무뎌진다는 것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역시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이구나.'라고 중얼거리며 피식 웃어본다. 어딘지 모르게 참 쓸쓸한 겨울의 어느 날 오후에 별 볼일 없는 생각들로 창밖을 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다 (New age) 레터 플로우

생각이 나서 그 시절 듣던 노래를 들었어요. 우리 같이 자주 들었던 노래요. 이 노래는 참 이상해요. 당신과 들었을 때는 그저 남의 얘기라 멜로디가 참 좋아서 늘 들었는데 당신과 이별한 후에는 마치 내 얘기 같아 노래의 가사가 좋아 매일 들었어요. 지금은 오래전 나를, 그리고 우리를 추억하기 위해 듣곤 해요. 이상하죠?

이별의 저편에서 (New Age) 레터 플로우

오랜만이에요.잘 지내나요?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시간 참 빠르네요.울고불고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꽤 웃으며 잘 지내요.그땐 뭐가 그렇게 조급하고 불안하고 안달이 났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웃긴 거 있죠.너무 힘들었다면, 내 마음이 너무 과해서 그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다면 정말 미안해요.그 시간들이 난 정말 너무 소중하고 과분했거든요....

벚꽃이 떨어지는 날 이별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한 번 너의 환한 웃음을 기대했던 그날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렸다. 비에 씻겨 벚꽃이 떨어져 있는 거리를 걸으며 조심스레 네가 말했다. '그만하자.' 왜인지 묻는 내게 너는 '그냥 마음이 식었어.'라는 말이 전부였다. 사실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동안 행복하다고 믿었던 순간들이 어쩌면 나의 바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너라는 추억에 잠겼다 (New Age) 레터 플로우

집을 나선 오후.흐린 하늘과 잔잔한 바람에 비 내음이 나는 것만 같다.몇 걸음 걷다 보니 이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어딘가를 가야 하는지도 잊은 채 걸음을 멈춰 하늘을 올려 본다.차가운 빗방울이 얼굴을 때리며 나를 적시는 동안에도 나는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멍하니 서 있었다.얼마나 지났을까 손을 움직여 주머니에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너의 마지막 흔적...

서툰 고백을 하려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할 말이 있어요. 오래전부터 정말 많이 생각하고 수백, 수천 번을 되뇐 말인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도 잘 몰라서 너무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멋없는 거 알지만.. 그냥 들어줄래요?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고 무섭고 그렇지만.. 그래도 정말로 나 용기 한번 내어 볼게요.. 좋아해요. 정말.. 많이 좋아해요.

꿈을 좇던 아이 (New Age) 레터 플로우

어릴 때는 할 일 없이 카페에 앉아 하루 종일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나도 나이가 든 것일까.어릴 적 어른이 되면, 나이가 들면 알게 될 거라던 사람들의 말이 하나씩 와닿는 걸 보면 나도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보다.매일 꿈을 꾸고 그 꿈을 좇던 나는 참 멋있었는데 지금의...

자꾸만 네가 보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생겼다.바로 핸드폰을 확인하는 것.평소 친구들에게 연락이 안 된다는 핀잔을 자주 듣던 내가 요즘은 핸드폰과 껌딱지가 되었다.알림 소리도 듣기 싫어 항상 진동으로만 해놓고 다니던 내 핸드폰은 요즘 알람 시계보다 시끄러운 것 같다.'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말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 생각했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

일단은 내 마음을 들어줘 (New Age) 레터 플로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출근길 서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을 하다가 문득, 점심시간 밥을 먹을 때에도, 노을 지는 퇴근 시간에, 가로등 아래 산책하는 사람들에게서, 자려고 누운 밤에 그냥 네가 궁금하다. 어디에선가 나와는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네가. 이런 내 마음을 아는 건지 가끔 네가 먼저 보내오는 문자를 받으면 그날은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

당신은 어떤 하루를 살고 있나요 (New Age) 레터 플로우

믿음과 배신.웃음과 눈물.희망과 좌절.이상과 현실.정해져 있지 않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정해져 있지 않기에 무엇도 할 수 없고 무엇도 될 수 없는..가지려 들면 뺏어가고 놓으려 하면 쥐여주는 얄궂은 세상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꿈을 꾸고 있는 듯, 누군가의 장난에 놀아나는 듯 매일 해가 뜨고 나서야 잠드는 이 하루하루가 ...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New Age) 레터 플로우

하루 종일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왜인지 가볍지가 않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던 방학이 끝나간다. 그것은 곧 너와도 이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가는 그 짧은 길 내내 나 혼자 속으로 되뇌고 있던 그 말을 네가 입 밖으로 꺼냈다. "이 시간이...

내일, 나는 어떤 이별과 마주할까 (New Age) 레터 플로우

할머니 댁에서의 마지막 날. 장마 이후로 오랜만에 비가 왔다. 너무 조용해서인지 시골에서의 빗소리는 유독 크게 들리는 것 같다. 복잡한 내 마음을 식혀주기는커녕 쏟아지는 빗소리는 나를 약 올리는 것 같다. 헤어짐이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주 이상한 감정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내일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걸까. 웃으며 인사를...

난 아직 그때를 잊지 않았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어김없이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이 찾아왔다.올해는 눈보다는 비가 많이 올 정도로 그렇게 춥지는 않은 것 같아서 한편으론 조금 아쉽기도 하다.나는 추운 겨울이 좋다.살을 에는듯한 추위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그런 겨울을 좋아한다.당신과 행복했던 추억이 가득한 그 시절의 겨울도 꽤나 추웠고눈도 많이 와서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걷던 기억이 생생하...

어쩌면 나는 살고 싶은 것일지도 몰라 (New Age) 레터 플로우

하루하루 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시간은 흐른다.수많은 계절이 변하고 또다시 오는 것을 알아도나는 매번 바뀌는 계절과 이별한다.아니 계절마다 녹아있는 추억들과이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어릴 때는 그렇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도 많았는데어른이 된 지금의 나는 하고 싶은 것도,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없는무의미한 삶을 살...

우리의 계절은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무식할 정도로 앞만 보던 때가 있었다.꿈을 좇는 것이 당연했고 그래야만 한다고 믿었던 때가 말이다.그 시절 너를 만났다.신기할 정도로 같은 곳을 보고 있었던 너와 나는 그렇게 여러 계절을 함께 보냈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냥 문득 그때의 겨울이 생각이 난다.내가 겨울을 좋아해서일까네가 그리운 것일까순수하게 꿈을 좇던 내가 그리운 것일까그 시절의...

언젠가 너에게 이 불안을 말해주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따스한 햇살, 약간은 선선한 바람, 향긋한 풀 내음, 눈앞에 펼쳐진 바다, 그리고 내 옆에 너.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면 문득 겁이 난다.언젠가 이 행복이 내가 원치 않은 시간에, 원치 않은 장소에서, 원치 않는 나의 간절함과는 상관없이 잔인하게도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까 봐.언제나 행복은 영원한 적이 없었으니까.그래서 그 불안이 확신처럼 느껴...

그 시절 여름, 밤에는 별이 떨어졌다 (New Age) 레터 플로우

풀벌레 우는 소리 가득한 시골의 밤공기와 하늘은 참 맑다. 이곳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별들도 가득하다. 제법 가까워진 우리는 해가 지고도 집 근처 동산에 앉아서 별을 봤다. 유독 반짝이는 별들을 가리키며 하나하나 이름을 말해주던 너의 눈빛이 너무나 맑고 순수해 보였다. 내게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 보다 너의 눈이 더욱 환하게 반짝였던 것 같다. 한참...

다시 널 본다면 꼭 와락 안기고 싶었어 (New Age) 레터 플로우

어색했던 첫 만남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평소와 다를 거 없이 거닐던 동네에서 호기심 가득한 너와 우연히 작은 다리에서 내 또래의 아이를 만났다고 생각했던 날. 내게는 너무 선명한 그 어색한 공기와 멀뚱한 나의 표정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오만가지 생각을 떠올리며 안절부절 못 하는 너를 보며 웃음이 터지던 우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마치 원래 알고...

참 좋았었는데 레터 플로우

잘 지내니 안녕 행복하니 안녕 우리가 이별한 지 꽤나 흘렀어 매일 다툰 날들 지나 보니 후회만 쌀쌀해진 날씨 탓 때문인 걸까 울고 웃고 사소한 것 하나도 소중했던 그런 날이 문득 그리워져서 참 좋았었는데 우리 그때 우리 행복했던 날 그토록 원해 뜨겁게 사랑했던 우리 너도 가끔 생각나니 아름답던 우리 지난날 잊혀진 척 살아가다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후쿠쥬 에미 시점_New Age) 레터 플로우

너를 보는 마지막 날..너를 만난 곳은 지하철이었다.나를 불러 세워 번호를 묻는 너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너에게 웃어줘야 하는데 눈물이 났다.너에겐 처음인 오늘이 나는 너를 보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너와 함께했던 지난 30일이 내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들이라 아무것도 모른 채 어쩔 줄 모르는 네가..나는 너무 아프다.앞으로 펼쳐질 너의 내...

흩어진다 (Feat.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날 흔들어 하루하루가 공허해 견딜 수 없는 그 시간들 사이로 우리가 흩어진다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자꾸 날 흔들어 하루하루가 공허해 견딜 수 없는 그 시간들 사이로 우리가 흩어진다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정말 많이 행복했어 고마웠어 사랑해 안녕

흩어진다 (Duet With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날 흔들어 하루하루가 공허해 견딜 수 없는 그 시간들 사이로 우리가 흩어진다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자꾸 날 흔들어 하루하루가 공허해 견딜 수 없는 그 시간들 사이로 우리가 흩어진다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정말 많이 행복했어 고마웠어 사랑해 안녕

돌아서다 (Feat. 유지수 Of 참깨와 솜사탕) 레터 플로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설렘보단 생각이 많은 통화 너와의 통화 어색한 시간은 흘러만 가고 이유 모를 눈물이 주르륵 흘러 이별을 말하는 우리의 모습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우리 빛 바랜 사진만큼 해어진 우리의 마음 그렇게 이별을 맞는 우리 돌아선 내 모습 너를 보는 내 모습 그렇게 우리 이렇게 안녕

돌아서다 . 레터 플로우.

없는 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설렘보단 생각이 많은 통화 (너와의 통화) 어색한 시간은 흘러만 가고 이유 모를 눈물이 주르륵 흘러 이별을 말하는 우리의 모습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우리 빛 바랜 사진만큼 해어진 우리의 마음 그렇게 이별을 맞는 우리 돌아선 내 모습 너를 보는 내 모습 그렇게 우리 이렇게 안녕

돌아서다 레터 플로우

없는 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설렘보단 생각이 많은 통화 (너와의 통화) 어색한 시간은 흘러만 가고 이유 모를 눈물이 주르륵 흘러 이별을 말하는 우리의 모습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우리 빛 바랜 사진만큼 해어진 우리의 마음 그렇게 이별을 맞는 우리 돌아선 내 모습 너를 보는 내 모습 그렇게 우리 이렇게 안녕

돌아서다 (duet with 유지수 Of 참깨와 솜사탕) 레터 플로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설렘보단 생각이 많은 통화 (너와의 통화) 어색한 시간은 흘러만 가고 이유모를 눈물이 주르륵 흘러 이별을 말하는 우리의 모습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우리 빛바랜 사진만큼 해어진 우리의 마음 그렇게 이별을 맞는 우리 돌아선 내 모습 너를 보는 내 모습 그렇게 우리 이렇게 안녕

다름 레터 플로우

그래 이제 정말 헤어지자 그동안 우리 둘 참 힘들었잖아 알아 많이 아플 거란 거 그래도 우리 둘 이제 더는 안 될 거잖아 서로의 다름이 시작이었던 우리 그 다름이 결국 이별이 될 줄은 멀어지는 너의 등 뒤로 지난 추억들이 쏟아져 내려 되돌리고 싶은데 한 번만 더 잡고 싶은데 너를 울릴까 봐 바보같이 그 용기도 못내 서로의 다름이 시작이었던 우리 그 다름이

겨울 그리고 또 겨울 레터 플로우

?아직은 시린 공기가 남은 계절 자주 걷던 그 길을 걸어 한산한 오후 여유로운 일상 속에 즐겨 찾던 카페에 앉아 지난 시간을 돌이켜 너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다가 창밖의 외로운 앙상한 겨울나무 밑에 우릴 본다 차가운 계절이 시작될 때 우리 사랑 그 따뜻함을 느꼈고 차가운 계절이 끝날 무렵 우리 힘겹던 사랑도 끝이 났다 이제와 떠올려 보면 참 아팠던 사...

꿈 (Feat. 최석진) 레터 플로우

이제 기억이 나지 않아 그렇게 담아두려 애를 썼는데 시간은 모질게도 너를 데려가 매일 하루가 짧았던 시간들까지 그래도 나 기억을 잘 더듬어 보면 해맑은 웃음으로 날 돌아보는 그 모습이 왜 이렇게 맘이 아픈지 희미해지는 널 바라보다가 잠에 들었나 봐 네가 점점 가까워져 아무 일도 없는 듯 내게로 달려오잖아 솔직히 조금 겁이 나

사실 레터 플로우

따스한 바람이 불어온다 내 뺨을 스쳐 간다 마치 예전의 그 손길 같아 그대와 있던 날 그려본다 그래 나는 아직 그때에 살아 그대와 함께 있던 그 길에서 그댈 그려 내 맘에서 그댈 떠나보내면 우리 지난 추억도 끝일까봐 사실 나 많이 두려워 그대 없는 내가 어떻게 그대를 잊어 사실 나 많이 힘들어 다시 맞이할 내일을 혼자 버텨낼 자신

우리도 그때는.. 레터 플로우

모두가 잠든 밤 티비를 보다가 우연히 영화를 보게 됐어 특별할 거 없는 평범한 사랑 얘기에 아주 오래전 우리가 생각나 유난히 추웠던 그 계절에 우리 차가운 바람과 어둔 밤마저도 추억이던 날들 영원할 것 같던 그 시간들이 그리워져 우리도 그때는 정말 행복했었는데 우리 그때는 정말 좋았는데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같은 길을 함께 걸었던 그때가 난 아직도 가끔

우리가 있던 시간 (From.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생각한다 지난 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네 손 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날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날 맴돌던 내 기억 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널 기다려본다 흩어진다 깊게 새겨졌던 우리의 시간들이

우리가 있던 시간 레터 플로우

생각한다 지난 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네 손 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날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날 맴돌던 내 기억 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널 기다려본다 흩어진다 깊게 새겨졌던 우리의 시간들이

누군가의 하루 (반복) 레터 플로우

누군가는 공허한 하루 누군가는 설레는 하루 누군가는 보람찬 하루 누군가는 무의미한 하루로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만들어진 하루를 채우고 그 하루는 반복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알기에 우리는 다시 꿈을 꾸고 사랑하고 좌절하고 이별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처음을 살아갈 것이다. 언제나처럼.. 나도.. 그대도..

잘한 일인 거죠 (Feat. 한올) 레터 플로우

늦은 오후가 저물던 날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오래전 우리가 생각나요 그대 지금은 어떤가요 바쁘던 하루가 지나고 저물어 가는 거리를 걷다 오래전 우리가 생각이나 서글퍼지네요 잘한 일인 거죠 우리 그때 잘한 일인 거라고 나 믿을게요 그래도 아주 가끔은 우리 지난 모습이 후회가 되네요 다 괜찮은 거죠 이제 그대는 다 괜찮아진

어제와 같은 하루 레터 플로우

언제부턴가 나도 모를 하루가 지나고 견디기 힘든 새벽 어둠에 잠 못 이루고 다시 밝아오는 내일을 부정하는 매일이 막연한 서러운 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대답 없는 물음만이 텅 빈 내 맘을 채울 뿐 어느새 계절은 다시 겨울 시린 공기만이 다시 차갑고 어두운 그 새벽을 견뎌 어둠을 잡고 놓지 못해 모르겠어

내 맘이 어떻든 (그리움) 레터 플로우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쉽지가 않네요 이 하룰 견디는 게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새벽은 시리고 어둠은 길어요 달빛은 저리 밝기만 한데 몇 번의 새벽을 더 지나야 할런지 밝아온 아침이 서러워요 내 맘이 어떻든 그저 시간은 흐르고 바람이 지나듯 스쳐간 그대가 그리워요 미안한 마음이 미련을 불러요 난

너와 30일 레터 플로우

처음 그날을 기억해 꽃이 흩날리던 봄날 우연처럼 너를 만난 그 짧은 시간이 내겐 시작이었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나의 말이 뭐가 슬펐는지 너는 울었었지 내게는 처음이었던 너와의 날들이 너에겐 모두 다 돌아 볼 수 없이 흩어져 가는 시간의 추억이었을까 그 모든 순간이

너와 30일 ★ 레터 플로우

처음 그날을 기억해 꽃이 흩날리던 봄날 우연처럼 너를 만난 그 짧은 시간이 내겐 시작이었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나의 말이 뭐가 슬펐는지 너는 울었었지 내게는 처음이었던 너와의 날들이 너에겐 모두 다 돌아 볼 수 없이 흩어져 가는 시간의 추억이었을까 그 모든 순간이

여름꽃은 겨울에 피지 않는다 레터 플로우

보이지 않는 길 위에 짙은 안갯 속을 헤매어 봐도 크지 않다 믿었던 나의 꿈은 빛을 잃어 희미해져 가는 듯 해 고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아린 맘을 다그쳐 다독이며 어두운 방 안 고단한 침묵 속에 소리 없는 그대 눈물을 다 알아 자꾸 멀어지려 하는 꿈에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잠시 걸음을 멈춰 눈을 감고 이 노랠 들어주길 겨울은 지나

어느 봄을 그리며 (feat. 이한성) 레터 플로우

그대 이렇게 하루가 지나요 아직 난 어제와 다를 게 없네요 언젠가 괜찮아지겠죠 언젠가 익숙해지겠죠 근데 난 있잖아요 그게 무서워요 왜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었는지 왜 이제 와 모든 것이 아려오는지 사랑을 몰랐던 모든 게 서툴렀던 날 미워해요 그대 어쩔 수 없단 걸 다 알아요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하죠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어느 봄을 그리며 레터 플로우

그대 이렇게 하루가 지나요 아직 난 어제와 다를 게 없네요 언젠가 괜찮아지겠죠 언젠가 익숙해지겠죠 근데 난 있잖아요 그게 무서워요 왜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었는지 왜 이제 와 모든 것이 아려오는지 사랑을 몰랐던 모든 게 서툴렀던 날 미워해요 그대 어쩔 수 없단 걸 다 알아요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하죠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오랜 시간을 어떡하죠 근데

해 질 녘 레터 플로우

수가 없고 어렸던 우리의 꿈도 작아져갔지 기억하니 걱정 없이 잠들 수 있었던 그 시절에 어린 내 모습을 아무런 표정 없이 흐르는 시간들 속에 철없던 우리의 지난 모습이 조금씩 멀어지고 영원할 것만 같던 그때의 추억들 모두 이제는 다시 볼 수가 없어 언제가 이 순간들도 어딘가에 멈추면 그때는 오늘을 기억할게 지나온 시간들이 다시

시간에 묻다 (고독) 레터 플로우

내 마음은 관심 없다는 듯 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 번의 계절이 바뀌고 있다

낙엽이 질 무렵 레터 플로우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쓸쓸한 거리 위로 참 아련하게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나 아파 그 흔한 인사도 단 한마디 말도 없이 돌아서 버린 그대 뭐가 그리 급해 그렇게 떠나야만 했는지 그래 다 이해해볼게 그래 다 이해해볼게 그냥 다 이해해볼게 어쩔 수 없는 거잖아 텅 비어버린 이 마음은 미련하게 그리움을 채우고 흩어져 가는 추억들에

꿈만 같은 걸 레터 플로우

언제나 그렇듯 나에겐 쉽지 않았어 내 맘에 어떤 누군가를 담는다는 게 처음 널 봤을 때에도 나 별다를 거 없이 두려운 맘에 겁이 났나 봐 떨리던 첫 만남과 수줍은 고백 여전히 작고 서툰 나의 마음이 혹시라도 너에게 부담이 될까 조심스럽던 내 마음을 알까 꿈을 꾸는 것 같아 모든 순간이 어둔 밤 하늘도 다 너로 가득해 매일 같은 풍경도 지루했던

평범한 일상 레터 플로우

묻혀버린 나는 덜컹이는 버스에 몸을 싣고 하루를 시작한다 어떻게 하죠 나는 점점 그대를 잊어 가나 봐요 평범한 일상 속에 어느새 그댄 없네요 정말 미안해요 그대 잊지 못할 것 같던 사랑 떠올려도 눈물이 나질 않죠 아련한 추억 속에 그댈 묻어 두고서 나는 평범한 하루를 살아요 해가 지는 하루 친구들이 부르는 전화 벨소리에 어느새

왜 이러는지 몰라 레터 플로우

이러는지 몰라 네가 옆에 있으면 자꾸만 가슴이 뛰고 어쩔 줄을 몰라 참 이상하단 말야 내 맘이 내 말을 듣지 않는 건 아마도 다 너 때문인가 봐 한참을 생각해 봐도 믿고 싶지가 않아도 널 좋아하나 봐 네가 좋은가 봐 그런 게 아니면 이럴 수가 없어 널 사랑하나 봐 왜 이렇게 된 거야 네가 옆에 없으면 자꾸만 궁금해지고 어쩔 줄을 몰라 참 이상하단 말야 내 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