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홀로 남겨진 별이 있어
기억의 눈이 녹아 든 물로 가득찬 그 곳
이별은 너무 차갑고 시려워서
이곳에 남긴 채 도망가고 있어 난
아무리 숨어봐도 결국에 날 감싼
이곳에선 내 눈물이 결코 흐르질 않아
이곳에선 그 향기가 내게 머물 수가 없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남아
날 잠들게 해
방울은 남은 내 생명을 담고 홀로
호흡이 없는 이별에 흩날리고 조금씩 난
숨을 내쉬어봐도 또다시 날 감싼
이곳에선 내 눈물이 결코 흐르질 않아
이곳에선 그 향기가
내게 머물 수가 없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남아
날 잠들게 해
어디 있니 어디 있니
네가 남긴 흐름 위에 기대봐도
어디 있니 어디 있니 날 두고 떠나간
이곳에선 내 눈물이 결코 흐르질 않아
이곳에선 그 향기가 내게 머물 수가 없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남아
날 잠들게 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남아
날 잠들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