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턴테이블
냥이가 누워있네
빛 바랜 LP판 소리마저
잃어가고
뿌드득 뿌드득
냥이의 발톱 소리
희미한 표지의 글자 마저 지워져
빼곡한 노랫말
엿보는 내 가슴 시려
왜 그리 씨니컬 했는지
왜 그리 아픈 맘였는지
그때가 좋았다 말하지
그때는 달랐다 말하지
언제로 가고 싶은지
다시 묻는다면
Couldn’t be better
Couldn’t be better
어떻게 왔는진 몰라
긴 터널을 빠져 나왔지
Couldn’t be better
Couldn’t be better
고장 난 내 마음 하얗게 웃음짓네
Couldn’t be better
우
고장난 카메라
냥이가 베게삼네
희뿌연 렌즈 햇빛마저
잃어가고
뿌드득 뿌드득
냥이의 발톱 소리
동그란 조리개 숫자 마저 지워져
손떼 탄 사진첩
엿보는 내 가슴 시려
소녀는 늙지 않는데
거울은 속이질 않네
그때가 좋았다 말하지
그때는 달랐다 말하지
돌아 가고 싶은지
다시 묻는다면
Couldn’t be better
Couldn’t be better
어떻게 왔는진 몰라
긴 터널을 빠져 나왔지
Couldn’t be better
Couldn’t be better
고장난 내 마음 하얗게 웃음짓네
Couldn’t be better 우
Couldn’t be better
Couldn’t be better
어떻게 왔는진 몰라
그 모든 게 한 순간 같아
Couldn’t be better
Couldn’t be better
고장난 내 마음 하얗게 웃음짓네
Couldn’t be better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