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光と闇の童話 >
빛과 어둠의 동화
【――そして歴史だけが残った】
【――그리고 역사만이 남았다】
見上げれば丸い夜空 揺らめく蒼い月夜
(미아게레바 마루이요조라 유라메쿠 아오이 츠키요)
올려다보면 동그란 하늘, 흔들리는 푸른 달밤
神の名を呪いながら 奈落の底で唄う・・・・・
(카미노나오 노로이나가라 나라쿠노 소코데 우타우)
신의 이름을 저주하며 나락의 끝에서 노래한다…
盲いた闇で彼が 光だと思っていたのは 誤りで
(메시이타야미데 카레가 히카리다토오못-테이타노와 아야마리데)
눈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 그가 빛이라 생각했던 것은 착오였고,
その温もりの名は 愛だと 後に知った
(소노 누쿠모리노나와 아이다토 노치니싯-타)
그 온기의 이름이 사랑이라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
初めての友達は碧ぺの可愛い女の子 お別れさ
(하지메테노 도모다치와 아오이메노 카와이이 멧-치엔-mädchen 오와카레사)
처음으로 생긴 친구는 푸른 눈의 귀여운 여자아이, 작별이야
その切なさの名が 恋だと 遂に知らず
(소노세츠나사노 나가 코이다토 츠이니시라즈)
그 안타까움의 이름이 사랑이란 걸 끝끝내 알지 못하고
花に水を遣る様に 儘 罪には罰が要る 嗚呼
(하나니 미즈오야루요오니 마마 츠미니와 바츠가이루 아아)
꽃에 물을 주는 것처럼 죄에는 벌이 필요해
やがて≪迎宵≫ 疾る≪第七の物語≫
(야가테 구텐-아벤-Guten Abend 하시루 지벤-메르헨-sieben märchen)
이윽고 밤이 오면, 달리는 7번째 동화
摂理に背を向けて--
(카미니 세오무케테)
신의 섭리에 등을 돌리고--
見下ろせば昏い大地 揺らめく紅い焔尾
(미오로세바 쿠라이다이치 유라메쿠 아카이 호노오)
내려다보면 어두운 대지, 흔들리는 붉은 불꽃
母の瞳に抱かれながら 奈落の底へ堕ちる・・・・・
(하하노메니 다카레나가라 나라쿠노 소코에 오치루)
어머니의 눈에 안기며 나락 끝으로 추락한다…
<何故 コノ村ニハ 今 誰モイナイノ?) (――其れは 昔 皆 死んじゃったからさ>
(나제 고노무라와 이마 다레모 이나이노) (소레와 무카시 미나신-쟛-타카라사)
< 왜 이 마을엔 지금 아무도 없어?) (--그건 옛날에 다 죽어버렸기 때문이야 >
<ジャ... 何故 昔 村人 皆 死ンジャッタノ?) (――其れは 黒き 死の 病 のせいさ>
(쟈 나제 무카시 무라비토 미나 신-쟛-타노) (소레와 쿠로키 시노야마이노 세이사)
< 그럼, 왜 옛날에 마을 사람들이 다 죽어버렸어?) (--그건 검은 죽음의 병(흑사병) 때문이야 >
<ジャ... 何故 ソノ森ノ 村ニ 母子ハイタノ?) (――其れは或の【イド】が 呼んだからさ>
(쟈 나제 소노모리노 무라니 하하코와 이타노) (소레와 아노이도가 욘-다카라사)
< 그러면, 왜 그 숲의 마을에 모자가 살았어?) (--그건 그 【이드】가 불렀기 때문이야 >
<ジャ... 何故 【イド】ハ 何ノ為ニ 人ヲ呼ブノ?) (――其れこそが 奴の本能だからさ>
(쟈 나제 이도와 난-노타메니 히토오요부노) (소레코소가 야츠노 혼-노오다카라사)
< 그러면 왜 【이드】는, 무엇 때문에 사람을 불러?) (--그것이야말로 그 녀석의 본능이기 때문이야 >
嗚呼 墓穴 掘っても掘っても掘っても 必死に掘っても キリがない 「悲惨な時代さ」
(아아 하카아나 홋-테모홋-테모홋-테모 힛-시니홋-테모 키리가나이 히산-나지다이사)
아, 무덤 구멍을 파고 파고 또 파고, 필사적으로 파도 끝이 없어 “비참한 시대지”
嗚呼 死体と土塊 死体と土塊 死体と土塊 多層菓子 「無惨な事態さ」
(아아 시타이토츠치쿠레 시타이토츠치쿠레 시타이토츠치쿠레 미르피유millefeuille 무잔-나지타이사)
아, 시체와 흙덩이, 시체와 흙덩이, 시체와 흙덩이, 밀피유 같아 “무참한 사태야”
生命の目的は ≪生キル事≫ ≪増エル事≫
(세이메이노 모쿠테키와 이키루코토 후에루코토)
생명의 목적은 살아가는 것, 늘어나는 것
殺セと 侵セと 【イド】は唄う
(코로세토 오카세토 이도와 우타우)
죽이라고, 범하라고 【이드】는 노래하네
【仄昏き宵闇の森】
【어스레한 어둠의 숲】
夜露に濡れた 苔藻を踏み鳴らす 少年の
(요츠유니누레타 코케모오 후미나라스 쇼오넨-노)
밤이슬에 젖은 이끼를 밟는 소년의
その足取りは 哀しい程に軽く 少年を
(소노아시도리와 카나시이호도 카루쿠 쇼오넨-오)
그 발걸음은 슬플 정도로 가볍게 소년을
呼び止めた声は 下卑た響きで されど彼はまだ知らない
(요비토메타 코에와 게비타히비키데 사레도 카레와 마다시라나이)
불러세운 목소리는 천박한 울림이었지만 그는 아직 모르고 있네
嗚呼 世界の作為など 世間の悪意など 何ひとつ触れぬまま育ったから
(아아 세카이노사쿠이나도 세켄-노아쿠이나도 나니히토츠 후레누마마 소닷-타카라)
세상의 작위적인 것, 세간의 악의, 그 무엇도 접한 적 없이 자랐기에
友達を抱いたまま→招かざる客を連れ→優しい母の元へと→そして・・・・・
(도모다치오 다이타마마 마네카자루캬쿠오 츠레 야사시이하하노 모토에토 소시테)
친구를 안은 채, 초대받지 못한 손님을 데리고, 상냥한 어머니 곁으로, 그리고…
見渡せば---
(미와타세바)
내다보니----
鳥に羽が有るように 儘 夜には唄が在る 嗚呼
(토리니 하네가아루요오니 마마 요루니와 우타가아루 아아)
새에게 날개가 있는 것처럼 밤에는 노래가 있네
いずれ ≪迎暁≫ 染まる≪薔薇の庭園≫
(이즈레 구텐-모르겐-guten morgen 소마루 로젠-가르텐-rozen garten)
언젠가 아침이 오면 물들 장미의 정원
摂理を背に受けて―――
(카미오 세니우케테)
신의 섭리를 등에 맞으며--
「キミが今笑っている、眩い其の時代に。
(키미가 이마 와랏-테이루 마바유이 소노지다이니)
“네가 지금 웃고 있는, 눈부신 그 시대에
誰も恨まず、死せることを憾まず、必ず其処で逢おう」
(다레모 우라마즈 시세루코토오 우라마즈 카나라즈 소코데아오오)
아무도 원망 않고, 죽는 걸 후회 않고, 반드시 거기서 만나자”
~「光と闇の童話」
(히카리토 야미노 메르헨-märchen)
~「빛과 어둠의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