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니가 맞는 거니.. 내 앞에 많이 야윈 사람이..
하늘을 담을 듯 환하게 웃던 니가 정말 맞는지
차마 입술도 못 떼지..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거니..
눈물아 제발... 달래줘야 하는데 내가 울면 안 되잖아..
그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라 그랬잖아 널 아껴 줄 거라
마지막까지 붙잡지 못하게 했던.. 그 말 믿고 보냈었는데
나쁜 사람이야 넌.. 정말.. 겨우 이러려고 날 떠나갔었니..
모르겠어 널 다시 안아도 되는지.. 돌아가라 해야 하는지..
잠시 힘들어 온 거니.. 아주 내게 돌아와 준 거니..
눈물아 제발... 묻고 싶은 게 많은데 너 땜에 못하잖아..
그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라 그랬잖아 널 아껴 줄 거라
마지막까지 붙잡지 못하게 했던.. 그 말 믿고 보냈었는데
나쁜 사람이야 넌.. 정말.. 겨우 이러려고 날 떠나갔었니..
모르겠어 널 다시 안아도 되는지.. 돌아가라 해야 하는지..
나쁜 사람이야 난.. 정말.. 지금 이 순간도 이런 생각만 해..
이렇게라도 다시 내게로 온다면.. 그에게 고맙다고..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