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은 흐르고 낡은 외투를 채우며
나도 모르게 느껴진 따스한 너의 흔적들
눈 내리는 길을 지나서 집으로 가야지
하지만, 이제는 없는 네 공간이
나를 이곳에 있게 해..
낡은 기차가 내곁을 지나가면 다시
떠 오르는 내 작은 추억들..
다시 하얀 별되여 나를 비추고
이제는 가야지..하지만 하얀 장미
너의 품에 안기지 못한체
그저 바람에 흩날리네..
.
.
미안해 나 이러려고 하지만, 더 슬퍼지는걸
겁이 많던 널 이 어둠속에 혼자
둘 순 없잖아...
날 용서해 주겠니 너의 맑았던 눈이
짐이되 지쳐가는..내 모습..
다시 하얀 별되여 나를 비추고
이제는 가야지..하지만 하얀 장미
너의 품에 안기지 못한체
그저 바람에 흩날리네..
다시 하얀 별되여 나를 비추고
이제는 가야지..하지만 하얀 장미
너의 품에 안기지 못한체
그저 바람에 흩날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