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덥지가 않은 나라서
가끔은 미워지지만
길을 걷다가도 두발이 날 먼저 세우고
또 그려봅니다..
서럽게 울던 밤도 보냈습니다
내맘에 그댈 담지 못해서
생각없이 그대 하나만 바라보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 삼키죠..
사랑하지만 사랑이지만
어쩌면 아무 답이 없는 시간들을 걸어가서
자꾸만 내게 희미해져가는
그댈 말없이 기다리죠..
모든게 미안한것 뿐이라는건
내 맘에 설레는 그 하나까지
바보처럼 그대 하나만 바라보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삼키죠..
사랑하지만 사랑이지만
어쩌면 아무 답이 없는 시간들을 걸어가서
자꾸만 내게 희미해져가는
그댈 말없이 기다리죠..
어쩜 우린 스치며 지날테죠
아무도 그 어떤 누구보다도
내맘에 이미 가득해진 그대밖에 없다해도
자꾸만 내게 선명해져가는
그댈 지우며 살아가죠..
너.의.눈.에.나.를. 담.을.수.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