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빛, 화려한 도시 속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들이 스며들어
웃음 뒤에 가려진 진실은 어디에
병들어가는 이 땅은 누구를 탓할까
어디선가 들려오는 무너진 외침
답 없는 메아리가 가득 찬 공기
하지만 나, 두 손 놓지 않아
작은 빛이라도 꺼지지 않도록
썩어가는 세상, 희망을 외쳐봐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울림
그 안에 갇힌 채 무너질 순 없어
우리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나길
부서진 꿈, 흩어진 믿음의 조각
발 아래 차가운 돌멩이처럼 남아
어느새 익숙해진 이 깊은 절망이
우릴 삼키지 못하도록 난 외칠 거야
어디선가 들려오는 무너진 외침
답 없는 메아리가 가득 찬 공기
하지만 나, 두 손 놓지 않아
작은 빛이라도 꺼지지 않도록
썩어가는 세상, 희망을 외쳐봐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울림
그 안에 갇힌 채 무너질 순 없어
우리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나길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있어
우릴 잇는 진실, 꺼지지 않는 불꽃
이제는 부서진 세상을 마주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못했던 길을 찾아
썩어가는 세상, 희망을 외쳐봐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울림
그 안에 갇힌 채 무너질 순 없어
우리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