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둥켜

즈영
앨범 : 두 번째 조각
작사 : 즈영
작곡 : 즈영, ThatKidGoran
편곡 : 즈영, ThatKidGoran
잠을 깨워 눈에 불을 켜 눈곱 떼고
마이크 앞에서 똑같은 말 반복 두 번 세 번
사소하지만 아름다움이 느껴져 내게는
귀한 시간 잘 이용하게 만들어 체계를
몇 번씩이고 좌절할 때도 있어 뜻대로
되지 않는 게 많더라도 그냥 그대로
인정하고 천천히 살펴 모든 게 은혜로운
날들이니 조금은 즐기는 마음을 갖고
매일 소리를 내 이번엔 어떤 식일지
자연스레 흐르는 대로 요리해 자연식이지
마음 한켠의 빈 공간을 채워 나의 이미지
원하는 식으로 만들어 가는 이곳은 내 비밀기지
경주마가 되기 싫어 자유히 들판을 달리지
풍경들을 구경하며 평온한 순간을 가지지
내 길을 거쳐간 꽃들의 향기와 색깔을 기억에 남기지
선택의 순간 가볍게 골라 어디든 좋은 갈림길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나의 날들 나로서 느껴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죽어있는 감정 도로 키워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나의 날들 나로서 느껴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죽어있는 감정 도로 키워
빚 탕감해 나가 무색무취로 살던 때
멈췄던 내 삶을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발품 해
어이없게 고생한 작품이 찬밥이 돼도 I don't care
누구보다도 스스로 인정만 된다면 계속 작업해
뭐 어때 모든 건 운이 크기에 감사히 하루의
평화를 즐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뭐든지 해나가려 해
정신 상태만 온전하다면 그대로 충분히 완전체
자그마하게 하나씩 만들어 쌓아가 이건 내 반도체
결정해 몇 분 몇 초 짤막한 순간의 조각들
100프로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나름
최선의 선택을 골라 정확히 이게 맞는진 몰라
그런대로 잘 맞게 가는 것 같아 예전보다는 요즘의 날들이 좋아
일렁이는 기분에 흔들리지 않고
초연한 마음 유지하며 그대로 살기를 원하기에
지나간 뒤를 보는 건 잠시 다시 눈앞을 주시하고
시간의 파도 타고 서핑 물살 위를 편하게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나의 날들 나로서 느껴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죽어있는 감정 도로 키워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나의 날들 나로서 느껴
부둥켜 가득 부둥켜안고 살아
죽어있는 감정 도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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