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호 (ft. EV04, Naeri B)

Tomas A
앨범 : 얄라차
작사 : Tomas A
작곡 : Tomas A
편곡 : Tomas A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상가주택 3층 304호 아예 맨끝방
거의 무너질듯한곳 가족의 따듯함
을 느끼던때가 나는 무진장 그리워
시간을 멈춘다면 난 2009년 거기서
모든것을 멈춰버리고 우리 셋이 있고 싶어
집안에 화장실도 없고 공용을 쓰던 시절
무섭다면 동생 아님 할미가 화장실에서 지켜주던 그때
밤에 대화를 나누던 그때
동생이 만든 로봇은 너무나 신기했고
동생이 자랑하는 표정은 심히도 진지했고
할머니의 기도덕에 우리는 살수가 있었고
할머니가 있었기에 나쁜일들을 잊었고
사촌동생 태우던 유모찬 할머니의 다리
그걸로 의지하며 할머닌 어디든 가셨지
지금도 아른아른거리는 우리들의 추억
주는 사랑을 알려주셨던 할머니의 수업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새벽 1시마다 기도하셨던 할머니의 뒷모습
잠이 깬다고 짜증을 내며 당신의 속을
썩이던 그순간들이 너무나도 후회돼
요즘들어 그때 당시의 꿈을 계속해서 꾸게돼
유모차 끌고 다니시는 할미가 창피해서
성당에서 날 아는척 하실때 모른척을 했어
어린맘에라고 하기엔 난 너무 나쁜새끼
그래도 할머니의 눈에는 귀여운 손주애기
시간은 흘러가 사계절은 계속 바뀌어
할머니의 몸속에 나쁜세포들은 날뛰어
그걸 모른채 할머니에게 뱉은 나쁜말
큰몸에 비해 좀생이같이 작은 맘
사랑이란 단어는 연인에게만 있는줄 알았어
그걸 전혀모른채 그냥 같이만 살았어
지금이제서야 그곳이 너무나도 생각나
몸땡이만 컸지 현재도 여전히 애같아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Tomas A Raindrops (ft. Nopi, EV04)
Tomas A SOMEONE
Tomas A apologize
Tomas A Slump
Tomas A 버스에서 (Skit.)
Tomas A 4--0 = ?
Tomas A Lotto
Tomas A Rockstar (ft. G.nus)
Tomas A Back then (ft. Lau, DANTE)
청년예술인 304호 침대밑엔 그림자가 누워있다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