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걸까
오늘도 어제의 나처럼 똑같은 시간 속에서
굳이 설렐 일도 없는 um 사라지는 하루
내가 만든 약속들이 셀 수 없이 가득 쌓여서 이젠
그 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다른 건 다 외면해버려
사는 건 대체 뭘까 습관처럼 또 생각하네
이렇게 흘러가도 괜찮은 걸까 걱정만
딱히 부족한 건 없는데 괜히 공허한 이 마음
불 꺼진 방 안 구석에 앉아 생각에 잠겼어
뜨거웠던 마음으로 누군가의 연인으로
이 세상의 하나뿐인 사람으로 살기도 했었는데
사는 건 대체 뭘까 습관처럼 또 생각하네
이렇게 흘러가도 괜찮은 걸까 걱정만
괜찮은 걸까 난 정말 모르겠어
끝이 없는 생각 답을 찾지 못해
사는 건 대체 뭘까 습관처럼 또 생각하네
이렇게 흘러가도 괜찮은 걸까 걱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