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나 꿈을 꾼 것 같았고
또 하루 지나 장난일 거라 여겼어
이렇게도 쉽게 이별을 말하는 너
생각하지 못했어 상상할 수 없었어
하루 지나 거짓말인 것 같아
어떤 준비도 못 한 채 미련하게 널 보냈어
헤어진다면, 떠나간다면
짓궂게만 했던 내 모습들 용서해 줘
많이 힘들면, 날 볼 수 없다면
멀리 떠나줄 테니, 하루만 더 아파할게
잘 가란 말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선채로 뒤돌아 가는 널 봤어
헤어진다면, 떠나간다면
짓궂게만 했던 내 모습들 용서해 줘
많이 힘들면, 날 볼 수 없다면
멀리 떠나줄 테니, 하루만 더 아파할게
시간 지날수록 네가 더 그리워
지우지 못한 사진 속 너와 나
서툴렀던 이별이라 보내주지 못하고
너를 힘들게 한건 아닌 걸까
사랑했다면, 행복했다면
함께 한 순간들 추억으로 간직해 줘
후회한다면, 나와 같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 언제든 여기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