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밤을 걷고 있으면
멀리서 반짝이는 너의 모습이 보여
너의 두 눈을 바라볼 때면
조금씩 나도 모르게 멍해져
아무 생각도 난 할 수가 없죠
그대의 눈빛에 그대 미소에 나는 취하고 있죠
선명히 들리는 심장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죠
우리 둘만 아는 비밀 함께 만들어요
오늘이 잊혀지지 않게 간직하고 간직할게요
이렇게 너를 안고 있으면
마음속에 남아있던 걱정도
모두 잊혀져 또 사라져 가요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기를
그대의 눈빛에 그대 미소에 나는 취하고 있죠
선명히 들리는 심장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죠
우리 둘만 아는 비밀 함께 만들어요
오늘이 잊혀지지 않게 간직하고 간직할게요
너에게 하고픈 말은 너무나 많지만
어떤 말들로도 부족해
안타까워 미소만 짓는거야
밤 하늘을 밝힌 너의 미소에 숨을 쉴 수가 없죠
옅은 숨소리와 마주잡은 손 너도 나와 같나요
오직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 서로를 느껴 이 손을 놓지마요
오늘 이 시간이 끝나지 않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