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말없이 걸었지
가만히 널 바라보면
무표정한 얼굴로
넌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내 맘도 알 수 없지만
너 괜히 예뻐 보일 땐
내 마음은 시끄러웠지
왜 그런 말을 할까
하루 종일 그 생각뿐이야
네 맘도 알 수 없는데
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
서로의 짐을 나누면 그럼 얼마나 좋을까
조금만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며
지친 몸을 기대고 사랑이 아니라 해도
너무 소중한 마음들인데
가만히 주저앉고서
버겁게만 느껴질 때
너의 그 한마디에
모든 게 다 괜찮아지네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문득 너 예뻐 보일 때
내 맘은 고요해졌지
무슨 말을 건네야
이 맘을 전할 수 있을까
온종일 그 생각뿐이야.
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
서로의 짐을 나누면 그럼 얼마나 좋을까
조금만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며
지친 몸을 기대고 사랑이 아니라 해도
너무 소중한 마음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