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낯선 감정의 끝에
느껴지는 익숙한 향기는
너인가봐 너인가봐
그저 생각 없이 널 바라볼 수 있던
그 순간의 감정들은 이제야
찾아오는지 왜
왜 이별은 이런 건지
주변은 변한게 없어
세상도 참 그대론데
너와 나 사이에 추억만
바래져 버린 건지
내 곁에 머물던
너라는 내 세상은
이제 아무도 살지않아
흘러가는 시간과 사라지는 흔적들
이제서야 붙잡고 싶은 그 날의 기억들
널 보내던 그 때가 돌아온다
텅 빈 내 세상 안으로 돌아온다
서로가 다르다는거
정말 그거 였을까
널 보내려고 했던 말은 아니었는데
뭐가 그리 불안했고
왜 그리 보챘는지
그저 널 사랑한거잖아
흘러가는 시간과 사라지는 흔적들
이제서야 붙잡고 싶은 그 날의 기억들
널 보내던 그 때가 돌아온다
텅 빈 내 세상 안으로
흘러가는 시간과 사라지는 흔적들
이제서야 붙잡고 싶은 그 날의 기억들
널 보내던 그 때가 돌아온다
텅 빈 내 세상 안으로 돌아온다 돌아온다
널 바라보던
널 바라보던 순간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