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

태원 (Tae.1)
등록자 : 매듭


그대을 잃고 이별을 앓죠
계절이 돌듯 마음에도 감기가 결국 찾아온거죠
모습베어내도 패인 자국은 남아~ 상처는 남아~

다 잊으랍니다. 다 잊으랍니다.
마지막한마디 사랑했던 기억 지우랍니다.
얼마나 오래 아파야 합니까? 울어야 합니까?
얼마나 흘러야 멈춰집니까?
이놈의 아픔~ 이놈의 눈물~

담배 한모금 독한 술한잔
함께 찍었던 많은 사진들
그리고 지난 이별의 향기
이정도 아픔이면 충분합니다.

잊으랍니다.다 잊으랍니다.
마지막한마디 사랑했던 기억 지우랍니다.
얼마나 오래 아파야 합니까? 울어야 합니까?
얼마나 흘러야 멈춰집니까?
이놈의 아픔~ 이놈의 눈물~

유리알처럼 깨진 사랑이니까
슬픈 조각들을 하나하나 주워버려야만 하니까
그게 이별이니까.이렇게 이렇게~

다 잊으랍니다. 다잊으랍니다.
마지막 한마디 사랑했던 기억 다 지우랍니다.
얼마나 오래 아파야 합니까? 울어야 합니까?
얼마나 흘러야 멈춰집니까?
이놈의 아픔~ 이놈의 눈물~

오늘도 이렇게 나 하룰 스쳐보내죠.
이별을 앓죠.

-음악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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