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땅이 꺼져라 한숨만 쉬고 있어
너 떠난 텅빈 마음은
어떤 것도 채워지지 않아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너의 긴 숨결을 기억하고 있어
이제 정말 널 깨끗이 지워
어렵게 널 밀어내 겨우
난 너를 이제야 잊어 가는데
넌 왜, 왜 이제서야 내 마음을 안 건지
그런 줄 난 알았어 나와 같은 마음인 줄
그건 착각이었어 역시 넌 아니었던거야
한걸음 난 더뎠어 한발짝 넌 늦었어
더 이상 좁혀지지 않는 간극
이제 우린 서로 밀어내는 양극
우린 이미 틀렸어 모두 어긋나 버렸어
더 이상 좁혀지지 않는 간극
이제 우린 서로 밀어내는 양극
난 너를 이제야 잊어 가는데
넌 왜, 왜 이제서야 내 마음을 안 건지
난 너를 이제야 잊어 가는데
넌 왜, 왜 이제서야 내 마음을 안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