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유리창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며 궁금해
무얼 찾고 있을까 어디로 갈까
늘 그랬던 어제와 똑같은
다를 것 없는 오늘이 난
다르지 않을 내일이 난 또 두려워
나도 언젠간 뜨겁겠지
바란 대로 살겠지
비를 맞고 있는 나에게
우산을 건네주길
세상에 힘이 들 때면
다시 도망칠 테니까
나에게 미리 말할게
그래도 난 널 좋아해
그 시간들 내게 시비를 걸어와
아픔은 반칙이라 하며
나를 위로 하지만 들리지 않아
언젠가는 사라지는 것이
나의 최대의 무기가 될 때
나는 여전히
강한척하며 말할 거야
나도 언젠간 잘하겠지
원한 대로 살겠지
비를 맞고 있는 나에게
우산을 건네주길
세상에 힘이 들 때면
다시 도망칠 테니까
나에게 미리 말할게
그래도 난 널 좋아해
그때는 이 말도 못 전하겠다
난 그래도 널 좋아해
세상에 힘이 들 때면
다시 도망칠 테니까
나에게 미리 말할래
그래도 난 널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