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잖아
운율, Pop.Pa
앨범 : 뻔하잖아
작사 : 권순일, 운율
작곡 : 권순일, 운율
편곡 : 권순일, 운율
믿을 수가 없어
니 입에서 나오는 얘기
흔해빠진 변명
어차피 믿지 않을 테니
널 가만두지 못하는 그 놈이나
함께 놀아나는
널 보는 일도 진저리나
잘난 그 놈보다 내가 조금 못나서
함께 쓰던 소설도 이젠 다 끝났어
억지로 잡고 있던 인연의 끈마저
날 속인 그 날밤 니 속옷처럼 풀렸어
더는 못믿어 잡지마 이 손 치워
꺼져버려 그림자조차 보기 싫어
날 욕해도 좋아
나 좋다는 여자는 많아
이미 다 끝난 소설
계속 쓰는 삼류작가
미안하다는 말 끝까지 하지마
너란 여자와 만남 오늘이 마지막
처음이 같다고 끝까지
같을 필요는 없어
함께한 추억들 이젠
아무런 의미없어
Every time every time
마음대로 널 돌아서지 못하게
Every time every time
잔인하게도 더러운 인연
뻔하잖아 날 속여왔던
너의 검은 입술
더는 믿지 않아
이별도 뻔하잖아
안녕이란 이 두글자가
오늘만은 달라
다 거짓말 거짓말
너의 눈물도 거짓말 같아
내게 했던 약속 넌 나 몰래 누군가와
하는것도 부족해
입을 맞추고 눈을 감아
니 친구들마저
말이 안된다며 되묻지
내 그림자마저
나를 보고 비웃는 느낌
돌아가고 싶지 않아 조금 아파도
널 잊는 것 보다 믿는게 더 힘들다고
입술이 말라오던 이별 그 순간에도
울고 있는 널 보는
내가 더 아팠다고
Bye bye
더는 할말이 없어
Why why
널 믿을 수가 없어
Lie lie
숨길 수 가 없어
니가 말하는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어
먹물을 엎질러도
후회란 지우개 없이
그렸던 그림에 이제
너란 여자는 없지
처음이 같다고 끝까지
같을 필요는 없어
함께한 추억들 이젠
아무런 의미 없어
갈 곳이 없어도 함께 걷던 거리
아무일 없어도 가득했던 웃음소리
흩날리던 머리 쓰다듬던 나의 손이
다시는 볼 수 없을 만큼
떨어져서 멀리
사랑해서 더 상처가 깊은
거짓말 모두 거짓말
넌 또 누군가에게 하겠지
너와의 인연 뻔하잖아
날 속여왔던 너의 검은 입술
더는 믿지 않아
이별도 뻔하잖아
안녕이란 이 두글자가
오늘만은 달라
Every time every time
마음대로 널 돌아서지 못하게
Every time every time
마음대로 나 돌아가지 못하게
Every time every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