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Satelday Night Live) (Feat. Jay & Yana)
세를라이프
앨범 : Greeting, Earthlings
빈 잔처럼 공허한 맘을
술로 채워 숙취처럼
또 다시 밀려오는 외로움
뿌연 연기와 야윈 그림자
비좁은 속에 들어갈
자린 나 뿐인가
사랑도 우정도
잰 듯한 척도에 의해서
평가되고 절하됐어
참 안 됐어 메말라가는 세상
보이지 않는 미랜 마치
사막 위의 새싹
종착역을 알 수 없는 여행
세월의 풍파에 퇴색되고 변해
너와 나도 마찬가지
무모한 확신이 가져다 주는 건
오히려 더 큰 쓰라림
허름한 바 흐릿한 조명과
바텐더의 위로와 함께
채워진 잔을 비우듯
내면의 슬픔을 비웠네
그렇게 오늘 밤도 무사히 넘겼네
음 당신의 이야길 들어줄
Satelday Night Live
음 당신의 술잔을 채워줄
Satelday Night Live
가슴 속에서 뿜어낸 연기처럼
시간 속에서 점점 흐려져가네
차갑게 녹아버린 얼음
식어버린 세상이 만드는 어둠
그 틈을 비집고 휘청거린 걸음
모든 걸 멈추어도
시간은 멈추지 않아
잔에 있던 영혼은 내 몸을 감싸고
차가웠던 내 몸 안이 감지하고
난 변해 초록색 그처럼 나도
늘 화가 나있어 Its so sadly
나도 날 몰라 그 누가 날 알아
겉과 속은 달라
그 무엇도 같지 않아
우리는 너무 작아
배울 게 너무 많아
너희는 옳지 않아
기분이 좋지 않아
멋있는 순간이야
연기를 한 모금 뱉고
들고 있던 잔의 심장을 뺏어
내 가슴 안에서 만나게
그 둘의 사랑이 이뤄지길 원하네
음 당신의 이야길 들어줄
Satelday Night Live
음 당신의 술잔을 채워줄
Satelday Night Live
가슴 속에서 뿜어낸 연기처럼
시간 속에서 점점 흐려져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