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는 말 말아요
무슨 사람이 그럽니까
가슴 깊이 새긴 정
어찌 지우려 합니까
서울 밤이 갑니다
아쉬워 취한 것처럼
가슴 무너진 이 한숨
한 잔 술로 달래보네
이 내 눈길을 피하지 말아요
이 내 눈물을 외면 말아요
서럽다 내가 한 사랑이 서럽다
내 청춘에 다시 이 내 사랑
부질없는 미련인 것이
당신으로 인해 나는 웁니다
<간주중>
이 내 눈길을 피하지 말아요
이 내 눈물을 외면 말아요
서럽다 내가 한 사랑이 서럽다
내 가슴에 못이 된 사랑
상처뿐인 사랑인 것이
당신으로 인해 나는 웁니다
당신으로 인해 나는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