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를 두드린 외로움에 미소짓듯
하얗게 맑았던 내 눈동자
아직도 기억해
호수를 가르는 바람소리 춤을추듯
내리는 벗꽃잎에 너와 난 그러겠니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그 웃음은
예전처럼 벗꽃들도
내 앞에 춤을추고
어둠을 방안에 가득채운 외로움이
그리움에 흘러가는 피아노 선율로
모든것이 부서진
그 지난 그 시간이
끝나버린 모든말 눈가에 흐르는
그 미소에 나 묻히고
모든것이 부서진
그 지난 그 시간이
내리는 빗속에 들리는 하늘로
젖은 눈빛으로 널 눈물에게로
<간주중>
창밖에 가득한 그림같은 향기속에
투명한 미소위에
어린시절 우리의 기억들
언제나 함께 달리던
너와 나의 모습
어두운 하늘위로
묽은 비와 사랑 짓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그 웃음은
예전처럼 벗꽃들도
내 앞에 춤을추고
어둠을 방안에 가득채운 외로움이
그리움에 흘러가는 피아노 선율로
모든것이 부서진
그 지난 그 시간이
끝나버린 모든말 눈가에 흐르는
그 미소에 나 묻히고
모든것이 부서진
그 지난 그 시간이
내리는 빗속에 들리는 하늘로
젖은 눈빛으로 널 눈물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