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도 필요치 않아
어떤 말로 너를 대신해
나를 위로해도
나를 안아줘도 남은 건
흐린 새벽공기 사이로
점점 멀어지는 널 느껴
흐린 눈물처럼 잡을 수 가 없는 난
오늘이 가는 밤
난 두려워 니가 없단 게
내 하루 끝에 넌 없었던 것처럼
오늘이 지나면
우리의 날들도 달라질까
잠들기 싫은데
아직 잊고 싶지 않은데 언젠가
잊어가겠지만 너를 불러본다
흐린 시간 눈물 사이로
점점 멀어지는 널 느껴
흐른 빗물처럼 잡을 수 가 없는 난
오늘이 가는 밤
난 두려워 니가 없단 게
내 하루 끝에 넌 없었던 것처럼
오늘이 지나면
우리의 날들도 달라질까
잠들기 싫은데
잠들기 싫은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널 알면서
잊어가겠지만 너를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