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헤어져 돌아갈 그 길이
정말 멀고 쓸쓸해질 길이겠네요..
차라리 웃으며 떠나가줄래요
그대까지 흘린 눈물 너무나 잔인한걸요
알아요.. 나 우리는 더이상 미룰수 없는
순간앞에서 멈춰있었다는걸~
이별에 돌아서봐도 또 돌아서봐도
오늘이 지나면 그대없이 혼자살겠죠
갈곳 잃은 눈물도 이내 참아버려요
향기피듯 담아 놓으려던 사랑 안스러워
어떡하죠.. 미소가 아파와요
떠나는 그대 힘들지 않게 웃어주고 싶은데
오늘이 지나버리면 다 지나버리면
희미한 그대를 찾아야만 하는거겠죠
갈곳 잃은 눈물도 이내 참아버려요
눈에고인 그대가 날 떠나 떨어져버릴까
흐리는 기억이 차라리 남아 있다면
그대를 아파해도 소용없겠죠
오늘은 아파말아요.. 그냥 행복해요
그 모습 이후로 나 조금만 울어버리게
오늘이 지나가요.. 그댈 어제에 묻고..
내 마음은 그자리 영원히 멈춰서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