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다 잊혀진다
머물러 있던 마음들이
흘려버린 작은 추억처럼
하루하루 살다보면
하나 둘 흐릿해지다가
모든 일이 없던 일이 될까
그 노래도 들을 수 있고
그 이름도 말할 수 있어
무슨 일을 해도 이젠 괜찮아
온 마음을 다 던질만큼 소중했어도
이 사랑도 결국
잊혀진다
머무른다 떠오른다
잊으려 했던 마음들이
이 마음도 지워야만 할까
그 노래도 들을 수 있고
그 이름도 말할 수 있어
무슨 일을 해도 이젠 괜찮아
온 마음을 다 던질만큼 소중했어도
이 사랑도 결국 잊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