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예뻤어 봄날 햇살보다 넌
부러울게 없었어 너와 함께 있으면
그랬던 우리 좋았던 우리
이젠 마지막이래 그만 놓아주라며
괜찮아 니 잘못이 아니야
사랑한 것 뿐이야
내 곁에 있어줬잖아
나 땜에 울고 그러지는 마
달려갈텐데 그럴 수가 없잖아
친구들이 물어봐 우리 헤어졌냐고
할 말이 참 없더라 고개만 끄덕였어
왜 자꾸 너래 나한텐 너래
니가 보고 싶은 날 오늘이 정말 길다
괜찮아 니 잘못이 아니야
사랑한 것 뿐이야
내 곁에 있어줬잖아
나 땜에 울고 그러지는 마
달려갈텐데 그럴 수가 없잖아
그렇게 이별하다가
누군가를 또 만나고
다시 사랑하게 되고
점점 잊을 수도 있겠지
어쩌다 우리 다시 만나면
그런 날이 온다면
웃어줄 수 있기를
감사해 너란 추억을 줘서
사랑해야 해
좋은 사람 만나서
너라서 참 행복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