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내리는 아침에
짙은 커피 향에 설레이죠
살짝 눈을 감게 하죠
입가에 번지는 웃음이
왠지 모를 이 떨림은
마치 꿈만 같아
사랑이 온 것 같아요
두근거리는거 있죠
작은 기척에 놀라는 나
어떡할까요
혹 아무일 없어도
내겐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네요
지난 아팠던 날들이
위로가 되네요 그대라서
왠지 모를 이 설렘은
마치 꿈만 같아
사랑이 온 것 같아요
두근거리는거 있죠
작은 기척에 놀라는
나 어떡할까요
혹 아무일 없어도 내겐
이 기억들은 아름답겠죠
나를 기다렸나봐
저 멀리 보이던 바라 보기만 했었던
밝은 빛이 이젠 내게 다가왔나봐
내리는 소나기처럼
아주 잠시라고 해도
추억 속엔 더 따뜻하게 남아있겠죠
내 마음은 이렇게 다시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