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로 줄곧 달력만 봤어
어쩌면 네가 올까 봐
남잔 한 달 뒤에 이별을 실감한댔어
너도 아파했으면 좋겠다
Oh 괜찮아지면 안 돼
너도 나처럼
내 생각에 힘들어지기를
이기적인 사랑이라 해도
괜찮아지면 안 돼
정말 잘할 수 있을 줄 알았어
우리 함께한 시간을 믿었어
어쩌다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을까
시작조차 없었던 것처럼
Oh 괜찮아지면 안 돼
너도 나처럼
내 생각에 힘들어지기를
이기적인 사랑이라 해도
제발 괜찮아 지지마
흘러가는 시간에
애가 타 두려워져
용기 없는 내가 미워져
Oh 내게 오는 걸음이
좀 느린 건지
잊어가는 중인지 아니면
일부러 참지 말고 돌아와
네가 그리워 정말
괜찮아지면 안 돼
너도 나처럼
너의 내가 그리워지기를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다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