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슬프게도 낯설었다

최혁주
앨범 : Journey's End (EP)

1. 아무도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사랑이 멈춰버린 그 자리엔
   매말라버린 기억만이 저 혼자 날린다.
   추억은 슬프게도 낯설었다.
   결코 잊을 수 없다던 다짐도 모두 거짓말처럼 부서져 버리고
   다시 태어나 또 만나겠다던 그때 맹세도 나 기억 없으니.
   어긋났던 그때 그대로 엇갈려가자.
   지금 나의 모습에 아무런 후회도 나 없으니까
   가던 길 그대로 가면 되겠지. 더 잊을 건, 더 없으니
2. 더이상 더이상 아픈 줄 모른다.
   이별이 할퀴고 간 그 자리는.
   아물어버린 내 마음이 고개를 돌린다.
   추억은 슬프게도 낯설었다.
   결코 잊을 수 없다던 다짐도 모두 거짓말처럼 부서져 버리고
   다시 태어나 또 만나겠다던 그때 맹세도 나 기억 없으니.
   어긋났던 그때 그대로 엇갈려가자.
   지금 나의 모습에 아무런 후회도 나 없으니까
   가던 길 그대로 가면 되겠지. 더 잊을 건, 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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