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love...
just one man think love is pain....
v1)
널잊지 못해 내머릴 검게
채워줄 아픈 기억들을 어깨에
이고 살지만 시간은 빠른답을
주지 못해 지금까지 나를가리
키는 너의 손가락이 미워 놀란
내얼굴을 보고도 웃으며 떠난
잔인한 사람, 잊고서 잘난
누군가를 또 믿고서 만나..또 만나..
혼자가 됐을땐 남은 나를 보고는
누구나 비슷해 라는 위로로 과거는
덮어 두라고 접어 보라고 사랑 따위가 뭐라고
나만 믿고는 살자고 말하곤
온몸의 한기를 느껴 외로운 밤엔 흐느껴
울고 싶고 내가 남잔걸 잊고는 널
꿈에서 또보고 만나고 깨고나 면
누군가를 또 찾고서 만나.. 또 만나..
v2)
몇일이건 몇달이건 혹은 몇년이 걸려
전부를 내주고도 서로를 남처럼 떨어
뜨리고 정을 떨쳐 숨쉬고
있는데 설령 돌리고 싶어도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아팠는지를 생각 해보면 손해같고
보고싶은 내맘은 도리어 나를 닫고
누구도 못만나게해 상처는 나만안고
사는거 같은 느낌은 유치해도 나름맞고
넌아직 내가 준 향술 뿌리고
귀에선 니가 골라 보내준 노랜 들리고
집한구석엔 내가쓴 편지가 남았어도
네게 이젠 기억나지 않는 나란놈은
딴엔 남자라고 강하다고 바람타고
살꺼라고 여기저기 따라가고 바라봐도
널 잊지 못하고서 약해 빠진 나는
꿈에서는 널 또다시 만나.. 또 만나..
v3)
만남은 더디고 이별은 빨러 거칠고
격한 감정이 뭉치고 부딪혀 찢고 섞이고
밖으로 뱉어진 성질로 서로의 심장을 죽여
뒤늦은 후회와 미련에 나를 숙여
분명 서로 이어가자던 기억 하나로
찾아가 돌아가자고 내가 너를 강하고
독한 여자로 만들어 버려서
이제는 돌아갈 길이 멀어져 이렇게 네게 걸어서
가고 있지만 뛰진 못해
네 앞에 쓰러져서 기진 못해
남자라 자존심만 보기좋게
갖고 살잖아 나를 돕기엔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걸 나도 잘알아
그저 고집 부린다는 거쯤으로 하지만
결국엔 기억속으로 찾아가 환히
웃고있는 널 또다시 만나 또 만나...
hook)
나를 지워 줄래
제발 나를 지워 줄래
나를 잊어 줄래
내가 널 잊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