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를 노랜 이별가는 아냐
내 눈 점점 멀고 내 귀 점점 닫혀
빈 가슴으로 부를 뿐이야
나 혼자서 부를 노래가 아냐
어제같은 새벽 다시 돌아올 때
흔들어 깨울 사랑노래 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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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그저 사는 일에 익숙해지고 함께 불렀던
그 노래는 기억조차 없구나
내가 떠나온 그대의 황무지 가슴에 돋아나는
새살 보지 못함은 아직 내가 버릴 욕심이 남아
있는거야
아직 내가 채울 사랑이 부족한거야 목놓아 부를거야
끝이 없는 노래 떠난 마음들이 돌아올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