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계절에
엄마와 둘이서
웃으며 심었던
채송화 꽃이
그늘진 담밑에
곱게 피어도 신경안써
그 꽃 같이 봐줄
엄마 없으니
지난 가을에
엄마와 둘이서
손잡고 걸었던
언덕 너머 길
가을이 다시와 낙엽
쌓여도 상관없어
그 길 같이 걸을
엄마 없으니
엄마 어디 있어
내가 혼잔 걸 알고있니
(나 세상을 살다가)
혼자 세상 살다가
(지쳐갈땐 어떡해)
지쳐갈땐 어떡해
(옛날처럼 엄마가)
옛날처럼 엄마가
(안아줄 수 없잖아)
안아줄 수 없잖아
엄마 엄마 지금 내 말
듣고 있니 우~
엄마 엄마 지금 내 말
듣고 있니
(나 세상을 살다가)
혼자 세상 살다가
(지쳐갈땐 어떡해)
지쳐갈땐 어떡해
(옛날처럼 엄마가)
옛날처럼 엄마가~~
(안아줄 수 없잖아)
안아줄 수 없잖아
엄마 엄마 지금 내 말
듣고 있니 우~
엄마 엄마 지금 내 말
듣고 있니
엄마 엄마 지금 내 말
듣고 있니 우~
엄마 엄마 지금 내 말
듣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