刹なる言葉
語り(ふり)そそがれる狂氣の雨は 悲しみの前夜に
후리소소가레루쿄우키노아메와 카나시미노젠야니
쏟아지는 광기의 비는 슬픔의 전야에
もう留まる事の無い不安 人を鬼へと變え
모우토도마루코토노나이후안 히토오오니에토카에
이제 끝나지 않을 불안 인간을 귀신으로 바꾸어
神よ…靜まれよ 神よ…背を向けたまま
카미요...시즈마레요 카미요...세오무케타마마
신이여...진정하오 신이여...등을 돌린채로
最愛なるあの人は今 力無くうなだれ
사이아이나루아노히토와이마 치카라나쿠우나다레
가장 사랑하는 그 사람은 지금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唯 最後の時を待つ姿 うろたえる私は
타다 사이고노토키오마츠스가타 우로타에루와타시와
그저 최후의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 당황하는 나는
神よ…悲しみは 神よ…屆かない
카미요...카나시미와 카미요...토도카나이
신이여...슬픔은 신이여...닿지않아
神よ…悲しみは 神よ…踏みにじられ
카미요...카나시미와 카미요...후미니지라레
신이여...슬픔은 신이여...짓밟혀
淚の果てに奏でる七色の琴 言葉を無くした私は無に還るの
나미다노하테니카나데루나나이로노코토 코토바오나쿠시타와타시와무니카에루노
눈물의 끝에 연주하는 일곱가지색의 거문고 말을 잃어버린 나는 무로 돌아가는가
恨みも 憎しみも 全てを無くし 私は膝を抱えるように
우라미모 니쿠시미모 스베테오나쿠시 와타시와히자오카카에루요우니
원망도 증오도 모든 것을 잃고 나는 무릎을 감싸안은 듯
膨らむ想いを唯 この中に押しこめました
후쿠라무오모이오타다 코노나카니오시코메마시타
부푼 마음을 그저 이 안에 가두어 넣었습니다
神よ…悲しみは 神よ…屆かない
카미요...카나시미와 카미요...토도카나이
신이여...슬픔은 신이여...닿지않아
神よ…悲しみは 神よ…踏みにじられ
카미요...카나시미와 카미요...후미니지라레
신이여...슬픔은 신이여...짓밟혀
淚の果てに奏でる七色の琴 言葉を無くした私は無に還るの
나미다노하테니카나데루나나이로노코토 코토바오나쿠시타와타시와무니카에루노
눈물의 끝에 연주하는 일곱가지색의 거문고 말을 잃어버린 나는 무로 돌아가는가
願いの言葉沈んで行く貴方を 救う事の出來ない私も後に續いて
네가이노코토바시즌데유쿠아나타오 스쿠우코토노데키나이와타시모아토니츠즈이테
기원의 말 가라앉아가는 그대를 구할 수 없는 나도 뒤를 따라
數え切れないまるで小さな泡玉の 昔を抱き締めながら空に昇り始める
카조에키레나이마루데치이사나아와다마노 무카시오다키시메나가라소라니노보리하지메루
헤아릴 수 없는 작은 거품방울의 옛날을 꼭 껴안으며 하늘로 오르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