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이 생각을 했어
나 이제 많이 괜찮아 진 것 같아
친구 농담에 웃기도 하고
오랜만에 나온 세상도 좋아보여
집에 돌아 오는 길에
항상 걸던 전화 번호
이젠 전처럼 울 것 같진 않지만
오늘따라 너무 생각이나
오 날이 좋아서
이 밤이 좋아서
내가 제일 좋아하던 널 불러보네
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메어서
이 말을 하기까지가
정말 오래걸렸네
잘 있어
잘 있어
나 나 나 나
날이 좋아서
나 나 나 나
혹시 너도 듣고 있니
낯익은 하루가 가네
세상에는 너와 보고 싶은 예쁜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오 날이 좋아서
이 밤이 좋아서
내가 제일 좋아하던 널 불러보네
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메어서
이 말을 하기까지가
정말 오래걸렸네
잘 있어
잘 있어
나 나 나 나
날이 좋아서
나 나 나 나
오늘 문득 이 생각을 했어
나 이제 많이
괜찮아 진 것 같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