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하루종일 어지러웠던 잠에서 깨어
언제까지 이런 밤이 계속 올지는 몰라
그저 소리없는 쳇바퀴같은 삶에 기대도
항상 우린 또 그 무언갈 잊고 사는걸
시간이 흘러 기억따윈 삶에지쳐 모두 지워져가고
바래져가는 모든것에 매일 조금씩 더 무뎌져가지
모두 사라지겠지
떠나가네
끝내 어리석고 멍한 눈으로 밤을 기다려
하루하루 의미없는 것과 타협을 해도
항상 슬픔조차 말라버린 그 꿈속으로 향하는
나에겐 손에 잡히지 않는 그리움만
시간이 흘러 기억따윈 삶에지쳐 모두 지워져가고
바래져가는 모든것에 매일 조금씩 더 무뎌져가지
시간이 흘러 기억따윈 삶에지쳐 모두 지워져가고
바래져가는 모든것에 매일 조금씩 더 무뎌져가지
모두 사라지겠지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