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에 너만 혼자 집에 있을 때
넌 옛 생각이 나는지 그럴 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레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듯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보는지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 맘 그자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