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돼 널 잊기로 한 것을
바보스러운 약속인걸
이별에 쿨한 남자가 되어
행복까지 빌어준 내가
이제와 촌스럽게 눈물에
촌스럽게 미련에 눈 뜨고
나 돌아가 말하고 싶은걸
집까지 바래다 준
슬픈 연극을
몰랐다면 널 몰랐다면
나 후회가 돼
너를 사랑하기로 했던
내 마음이 네 곁에서 변함없는
내 사랑을 주고 싶어
말했지 내겐 과분한 그녀
지켜낼 수 있기를 또 빈다고
그래서 촌스럽게 감춰야
촌스럽게 웃어야 했는데
나 돌아가 말하고 싶은걸
집까지 바래다 준 슬픈 연극을
몰랐다면 널 몰랐다면
나 후회가 돼
너를 사랑하기로 했던
내 마음이 네 곁에서
변함없는 내 사랑을 주고 싶어
내 비겁함을 내 부족함을
내 촌스런 변명을 받아줘
<간주중>
몰랐다면 널 몰랐다면
나 후회가 돼
너를 사랑하기로 했던
내 마음이 네 곁에서
변함없는 내 사랑을
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