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얼굴
다 멀어진 얘기
나에게는 표정이 된 것 같은
옛날 얘기
그랬던 얘기 손 놓았던 우리
다시 여기 지금 우리
서로를 마주보고 선 우리
잘 지냈어 넌
안부를 묻는 너
아프진 않았니
혹시 내가 그리웠니
지금 너의 참 편한
익숙했던 그 말투
날 보던 따뜻했던 니 눈빛
또 멋 쩍은 니 웃음
생각이 나
이제 와서 눈물이 나
우리 한 번 더 안아보자
지웠던 기억
다 묻어둔 얘기
가슴속에 상처로 남아버린
지난 얘기
그랬던 얘기
손 놓았던 우리
다시 여기 지금 우리
서로를 마주보고 선 우리
잘 지냈어 넌
안부를 묻는 너
아프진 않았니
혹시 내가 그리웠니
지금 너의 참 편한
익숙했던 그 말투
날 보던 따뜻했던 니 눈빛
또 멋 쩍은 니 웃음
생각이 나
이제 와서 눈물이 나
우리 한 번 더 안아보자
많이 돌아왔지만
멀어진 줄 알았지만
우린 사실은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나 봐
지금 너의 참 편한
익숙했던 그 말투
날 보던 따뜻했던 니 눈빛
또 멋 쩍은 니 웃음
생각이 나
이제 와서 눈물이 나
우리 한 번 더
우리 한 번 더
우리 한 번 더 안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