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졌어 너를 본 순간
지워졌어 너의 대한 미움이
내 가슴을 짓누르던
눈물은 어디에
상처는 어느새 아물어만 가
오랜만에 만나게 돼도
우린 마치 어제 본 것처럼
미친 듯이 사랑했던
그 마음만 남아
세상은 다시 너로 물들어 가고 있어
그리웠어 너 그리웠어 너
너 하나밖에 모르는 나란 걸 아니
바보 같은 난 매일 같은 맘
네가 없어도 네가 있어도
항상 그리운 너
즐겨 듣던 모든 노래 속엔
전부 네 얘기로 가득 채워져
다시 한번 불러보다가
잠이 들면 꿈속에서도
보고 싶어서 울었어
그리웠어 너 그리웠어 너
너 하나밖에 모르는 나란걸 아니
바보 같은 난 매일 같은 맘
네가 없어도 네가 있어도
항상 그리운 너
익숙한 네 향기 낯익은 목소리
나를 웃게 하던 너를
널 다시 품에 안고서
나 울먹이면서 하는 그 말
그리웠어 너 그리웠어 너
너 하나밖에 모르는 나란걸 아니
바보 같은 난 매일 같은 맘
네가 없어도
네가 있어도 항상 그리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