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아냐
잊으려 해도
머릿속에 니말
떠나질 않아
가시 돋친 니말
나를 찌르고
하루 종일 그 말
나를 괴롭혀
니가 나를 알아
얼마나 알아
뭐를 알아
나를 맘대로 말해
보이는 게
단 줄 아는 거니 넌
다른 건 다 틀리니
너의 공간을 넘어
내 시간 속에
들어와 본다면
사실은 나도
너처럼 아픈 걸
알게 될 텐데
제발 니 말만 말고
귀를 좀 열어
단 한 번 이라도
한 번쯤 너도
내가 돼본다면
넌 다를 것 같니
만약 니가 나라면
니가 나라면
가시 돋친 니 말에
난 또 고갤 돌려
아니라고 해도
난 또 네게 홀려
시간을 돌려
다시 니맘 돌려
사랑할 수 있을까
니가 나라면
니가 준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
니가 남기고 간
그 흔적 만이
날 찾아와
널 떠올리게 해
왜 오늘도 나는
너를 찾는지 Why
너의 공간을 넘어
내 시간 속에
들어와 본다면
사실은 나도
너처럼 아픈 걸
알게 될 텐데
제발 니 말만 말고
귀를 좀 열어
단 한 번 이라도
한 번쯤 너도
내가 돼본다면
넌 다를 것 같니
만약 니가 나라면
니가 나라면
차가운 바람이 불면
난 니말이 들려
내 가슴에 박힌 그 말
그 말이 난 너무 아파
잠을 청하려고 해도
난 니말이 들려
내 가슴에 박힌 그 말
그 말이 난 너무 아파
너의 공간을 넘어
내 시간 속에
들어와 본다면
사실은 나도
너처럼 아픈 걸
알게 될 텐데
제발 니 말만 말고
귀를 좀 열어
단 한 번이라도
한 번쯤 너도
내가 되본다면
넌 다를 것 같니
니가 나라면
니가 나라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니가 나라면
함께 할 수 있었을까
니가 나라면
나쁘지 않았었을까
니가 나라면
니가 나라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니가 나라면
함께 할 수 있었을까
니가 나라면
나쁘지 않았었을까
만약 니가 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