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감으면 쉽게 그려지는
밤 하늘 빛나던 우리만의 별들
네가 그리워서 손을 뻗어본다
한 걸음만 가면 네가 서있기를
아무 말 못 했던 그날의 순간을
오늘이 돼서야 후회가 밀려와
슬픈 날들 보다
웃는 게 더 많았는데
생각을 할수록 허전하기만 해
우리 장난치며 함께 손을 잡고
하루를 보냈던
잊을 수가 없는 예쁜 기억
누군가에 짜여진 영화처럼
우리 마지막이
너무 아파와서
사랑하고 싶지 않아
잊으려 애쓰면 더 가까워지고
지나간 바람은 널 데려오는데
나쁜 추억들로 하루를 지내보아도
그마저도 결국 네 생각이니까
우리 장난치며 함께 손을 잡고
하루를 보냈던
잊을 수가 없는 예쁜 기억
누군가에 짜여진 영화처럼
우리 마지막이
너무 아파와서
사랑하고 싶지 않아
많이 보고 싶고 매일 그리워도
다시는 널 사랑할 수 없을 거야
그래 이미 어긋나버린 사랑
쉬울 리 없었어
너를 정말 사랑했었나 봐
누군가에 짜여진 영화처럼
우리 마지막이
조금 서러워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