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이길꺼 알면서도 소리는 한 번 질러봐
매달릴껄 알면서도 헤어지자고 말해봐
아니나 다를까 매번 무릎 꿇는건 나이고
술취해 힘들다면서 사과하는것도 나이고
대접받을 나이고 시선도 신경쓰이는 나이야
싸울때는 앞 뒤 안가리고 대채 왜 그래 너 말이야
남들도 다 그런다지만 이 정도 까지는 아니야
나 진짜 많이 힘들어 차라리 헤어져
그럴꺼면 왜 날 떠나갔어 그럴꺼면 왜
힘든 니모습보며 내 가슴은 자꾸 아려오는데
그럴꺼면서 넌 왜 자신있게 떠났니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난다고 했잖니...
어떤 사랑이던간에 이별은 다 힘든가봐
답장도 오지 않을 메시지를 보내봐
혹시나 읽었을까 수신함을 들추고
내 맘을 담은 수 많은 편지들
쓰다가 지워버리고 그러다 잊어버리고
어쩌다 친구를 만나도 마음 편한적이 없었어
잘못도 없는데 난 니 번호라도 울리면
가슴이 초초해지며 조용한 곳으로 뛰어가
모두 내 잘못이니까 돌아와...
그럴꺼면 왜 날 떠나갔어 그럴꺼면 왜
힘든 니모습보며 내 가슴은 자꾸 아려오는데
그럴꺼면서 넌 왜 자신있게 떠났니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난다고 했잖니...
헤어졌다고 끝나는게 아니더라
이별했다고 다 잊는게 아니더라
헤어졌다고 끝나는게 아니잖아
이별을 원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