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아요 잊혀짐도 사랑이란 걸
고마웠던 마음 하나만 따라 보내요
A> 이렇게 쉬운 일도 있었네요
그댄 가고 나는 남겠죠
잠시 내게 머물던 따뜻한 시선까지
이젠 돌려 줘야겠죠
A"> 하고픈 말이 자꾸만 밟혀서
오는 길에 모두 버렸죠
혹시 보일지 모를 눈물도 타이른걸요
돌아서기 전엔 흐르면 안 된다고
** (후렴) 드릴게 없네요 고작 이것 밖에 없네요
그대에겐 필요치 않을 사랑 밖에 없네요
행복하길 바래요 쉬운 말 한마디 아껴 두지만
사랑을 드려요 내겐 전부인 ...
B> 이렇게 돌려 줄 것도 모르고
바보처럼 받기만 했죠
느린 시간 속에서 우린 참 서두르네요
헤아리기 힘든 추억을 안은 채로
** (후렴) 드릴게 없네요 고작 이것 밖에 없네요
그대에겐 필요치 않을 사랑 밖에 없네요
행복하길 바래요 쉬운 말 한마디 아껴 두지만
사랑을 드려요 내겐 전부인...
이제야 알아요 잊혀짐도 사랑이란 걸
고마웠던 마음 하나만 따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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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짧은 명언: 좋아하는 마음은 있으면서 그것을 표현할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채 다가가는 미숙한 사랑..마음은 온종일 개울물 소리를 내며 출렁이건만 그 출렁거리는 소리의 십분의 일, 이십분의 일도 전달하지 못하는 서투름,그래서 풋풋하고 순순하면서도 끝내는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첫사랑이 아닌가 싶다.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