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정신없이 보냈어 좀 바쁘게 지내
뭔가 자꾸 허전해 혼자 있기 싫어서 매일 친구들 불러내
힘없이 집에 오는 길의 불빛들이 슬퍼
내가 왜 이러는지 왜 이렇게 사는지 너의 목소리 듣고 싶어
혼자라면 아직 니 곁에 누군가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너에게 다시 가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니 제발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생각조차 안 나
뭐가 중요하다고 너를 뿌리쳤는지 한심해서 눈물이 나
혼자라면 아직 니 곁에 누군가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너에게 다시 가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니
들어 줄래 얼마나 많은 날 동안 널 그리워했었는지
너의 사랑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닌 걸 이제야 알았어 용서해줘
다시 너를 볼 수 없다면 평생 후회 속에 살 것만 같아
혼자라면 아직도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니가 흘렸던 눈물 모두 안아주고 싶은데
늦지 않았다면
받아줄래 널 그리다 새까맣게 다 타버린 내 마음을
내가 있어야할 곳 너의 품이라는 걸 알아
사랑하고 싶다 너에게 다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