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Ilyich Tchaikovsky, 차이코프스키 (1840-1893)
String Quartet No.1 in D major op.11 : Andante Cantabile
현악 4중주곡 제1번 D장조 작품 11 중 ‘안단테 칸타빌레’
Suddeutsche Philharmonie, Conductor: Alberto Lizzio
러시아의 음악사를 보면 성악과 교향곡의 부류에 비해 실내악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차이코프스키 역시 3개의 현악 4중주곡을 작곡했으며, 이 비중 또한 크지 않다.
1871년에 작곡된 이 작품에 대하여 “모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작곡가의 재능이 러시아적인 내용과 성격을 움켜 잡은 최초의 작품”이라고 말한 이도 있다.
이 곡의 제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는 민요의 선율을 사용한 것으로 사람들이 좋아하여 바이올린 독주용으로 편곡.연주될 때가 많다.
제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2/4박자
2개의 요소가 교체하는 요소로,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주제는 러시아의 민요로, 1869년 여름 우크라이나의 카멘카라는 마을에 사는 누이동생의 집에 갔을 때 한 목수가 노래하는 것을 듣고 예술적인 선율로 처리한 것이다.
제2요소는 첼로의 반음계적인 반주 음형이 반복하는 위에 제1바이올린으로 감정 어리게 연주한다. 이 2개의 요소가 어울려 진행하다가 코다에 들어가 흐느껴 우는 듯이 조용히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