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워한대도
나를 지나친대도
아련하게 차오르는
그리움만 내게 준대도
사랑은 이렇게
사랑은 이렇게
어느날의 너를
내 안에 채워가고
시린 내 가슴에
눈물을 남겨도
널 안고 살아갈테니
사랑은 눈물을 지운다
그저 미안한 사람
그저 고마운 사람
지금부터 내 사랑은
너만 볼 수 있을 테니까
사랑은 이렇게
사랑은 이렇게
어느날의 너를
내 안에 채워가고
사랑은 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해도
그 위에 사랑을 덮는다
울고있는 나는
슬퍼하는 나는
내 안의 깊은 널
바라볼 뿐인걸
사랑은 이렇게
눈물을 남겨도
널 안고 살아갈테니
사랑은 눈물을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