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널 가슴 아파도
다른곳만 넌 보고 있어도
허수아비처럼 슬픈 인형처럼
난 항상 기다리겠지
낮과 밤이 오듯이
사랑은 날 찾아오는걸
외로운 하루끝 이 꿈 속에서
나는 널 만나는걸
사랑해 널 가슴 아파도
다른곳만 넌 보고 있어도
허수아비처럼 슬픈 인형처럼
난 항상 기다리겠지
저멀리 사라져가 바람에 날려져가
사랑이란 잡히지가 않아 슬프더라
기대를 저버리며 사라지는 물거품
죽도록 큰 아픔 속 외로운 나의 품
사랑이란 달콤한 독 장미처럼
가시가 돋혀있는 슬픈 꽃
무너진 내 가슴 속 울어도
나혼자 아파도 나혼자
사랑에 난 목마른자 가슴이 아프다
바람이 불어오면 그리움도 따라 부는걸
빗물이 흐르면 눈물도 따라 주르륵 흐르는 걸
사랑해 널 가슴 아파도
다른곳만 넌 보고 있어도
허수아비처럼 슬픈 인형처럼
난 항상 기다리겠지
외로워 널 보고 있어도
난 두려워 내 곁에 있어도
낮의 태양처럼 밤의 저 별처럼
왔다가 사라질까봐
다른 사람곁에 있는
니가 너무 그리운 이 밤
사랑한 시간보다 떨어진 시간이 긴밤
나에겐 낮과밤 24시간도 모자라 사랑하는 만큼 니가 보고 싶은 밤
길을 잃어버렸어 난 헤메고 있어 니가 나를 비춰줘 나를 인도해줘
니가 없는 이 시간이 내겐 너무 괴로워
니가 없는 이 시간이 내겐 너무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