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 채 날 지우려 했던 건지
너무 모자란 내가 힘든건지
부담스럽던 내 약속들이 널 지치게 했는지
이제는 소용없는 기대지만
매일 밤 네 모습만 그리는 걸
우연히 스친 모습만이라도 널 보고 싶은걸
가끔씩 네 생각에 지친 채 잠들곤해
아련한 네 꿈속에 젖은 채 헤매이다 시린 가슴으로
깨어 고갤 저어도 여전히 널 기다리는 나
너 없이 살아가도 괜찮다고 널 떠나 행복할 수 있겠다고
그렇게 아픈 날 감추려해도 눈물만 나는 걸
Rap) 여전히 매일 밤을 그렇게 그리워 해 넌 날 쉽게 떠났잖아
그런 널 차마 잊지 못해 슬퍼하다 잠들어가
나 꿈속에서 널 헤매다가 잠시라도 꿈에서 깨어 날 때마다
무너지는 내 모습을 바라봐
두 눈을 감싸고 울음을 감춰도
흐르는 눈물에 목이 메어와 또 제발 꿈이 아니기를 바라며
부르는 너의 이름 가만히 그저 편안히 눈을 감아보려 애써도
네 모습만이 또 다시 슬픔에 잠기네
변함없을 내일을 맞기에
가끔씩 추억속에 웃기도 해
어려운 바램들에 허탈한 웃음까지 잠시 널 느끼며
머물 수 있다면 행복한 미소될텐데
이렇게 남겨진 아픔이지만 아픔 섞인 그리움 뿐이지만
남은 이 눈물 다 흘리고 나면 잊을 수 있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