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파 너무 아파
어떻게 어떻게
맘을 쓸수록 맘이 헤져 닳아가
yo 그저 떠나는 사람 잡아
둘려는 외줄타기 곡예
처절했던 고해와 내 감정의 유희
끝이 다 된 여행 사랑에 길을 잃은 내 신세
강둑에 버려지고 남루한 돛단배
수술 같은 독백과 사랑한다는 고백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아직 널 사랑해
곁에 둘 수 없는 거라면 다 두고 떠날래
나는 무엇이든 할래
가라 그대 더는 볼 수 없는
철창안에 날 가두고
피눈물 쏟아내는 탄식과 절규는
아픔을 동반해
이제 더 이상은 볼수가 없네
숨쉬는 동안에 널 잊은건 나일테니
모진건 그만해
상처 위로 물을 주니 자라나네 흉터
너의 목소리와 숨소리 그 긴머리와 향기
이 모든게 뒤엉켜 그리움과 뒤섞여
널 지탱하던 것마저 널 잊으라고 가르쳐
가슴이 아파 너무 아파
어떻게 어떻게
맘을 쓸수록 맘이 해져 닳아가
가끔은 당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참기도했지
혹시나 사라질까 내 옆에 있는
당신을 바라보며
두 눈을 감기도 했지
선잠에서 깨면 내 곁에 당신을 괜시리
콕콕 찔러보기도하고
이름을 불러보기도했지
그것도 모자라다 싶어
살며시 깨물어서 당신이
아파 하는 소리에
안심도 하기도했지
그리고 가끔은 당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참기도했지
가끔은 당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참기도했지
때로는 당신을 바라보던
그리움을 참기도했지
내 곁을 떠나갈까 떠나면
어디든 따라갈껄
속으로 위안을 삼기도 했지
널 가두려 애쓰지않아도
내 안에 새겨진 너를 볼때
널 닮으려 애쓰지 않아도
내게서 너를 볼때
너는 존재하기에 함께하는게
당연한 나의 사람
나를 빛나게 해주는 유일한 사람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사람
이 길을 따라 걸어가다 마냥
남은 행복을 모두 다 버리게 하려는
영원히 당신의 곁에서 숨쉬고 싶어 마냥
눈물이 나와 터져나와 그리워 그리워
잊으려해도 잊어내지 못하니
온 세상이 다 멈추고 내 심장이 또 멎으면
넌 그 때라면 끝낼까
낫지않아 난 어떻게도
낫지 않을걸 알아
내 안에 살아 그냥 살아
날 해쳐도 되니
널 잊는건 나일테니 모진건 그만해
탄식과 절규는 아픔을 동반해
첫번째는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어
두번짼 그녀보다도 자신을 너무나 사랑했어
널 잊는거니 나일테니 모진건 그만해
탄식과 절규는 아픔을 동반해
두번째 사랑이라는 감정조차도 사라졌어
내 곁을 떠나버린걸 이제야 깨달았어